25일 오전 11시경 포곡면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마성터널 내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중상을 입고 123명이 경상을 입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터널로 진입한 고속버스 중 한대가 갑자기 속도를 줄여 일렬로 뒤따라오던 다른 버스들이 압차를 들이 받으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사고로 마성터널의 진입이 차단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마성방면으로 우회해 고속도로가 2시간가량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목격자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