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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도 넷맹을 거부한다.

지역정치인 홈페이지 개설 붐
심행진 박세호씨 사이버 정치 앞장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민관심 촉발

인터넷을 통한 정치권의 혁명이 예고되고 있다.
정보화의 가속화에 발맞춰 인터넷을 이용한 유권자 접촉을 시도하는 정치인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자신의 이미지 홍보는 물론 유권자와 각종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넓혀가는데 인터넷 만큼 저비용 고효율의 수단이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현상은 중앙과 지역을 가리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검색싸이트에 들어가보면 전현직 국회의원과 정치지망생들의 홈페이지가 즐비하고 각 정당의 중앙당 및 지구당에 이르기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용인지역에서도 최근 시장보궐선거 후보군에 올라있는 심행진씨와 박세호씨가 홈페이지를 개설해 본격적인 사이버정치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소개는 물론 용인지역 홍보에 앞장서고 있으며 용인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해 시민과의 토론을 희망하고 있다. 정치 신인다운 참신한 발상으로 인터넷 정치를 펼치고 있는 이들의 시도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이채롭다. 이들의 게시판에 글을 올린 시민들은 지역은 물론 나라 전체의 관심사항까지도 거리낌없이 질문하고 격려를 남기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그동안 홈페이지를 선거철에만 반짝 운영했던 기존 정치인들도 이들에 자극받아 상시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바야흐로 지역정가에도 인터넷 정치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지 또한 이같은 관심과 열기에 부응하고자 본사 홈페이지(www.yonginnews.com)에 정치인란을 신설하고 지역정치인들의 홈페이지를 링크하는 등 지역정치인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