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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산악연맹 창립

산악인 권인향상과 저변확대 전기마련

마침내 용인지역 산악인들의 꿈이 실현됐다. 그간 친목단체 형태의 모임에서 탈피해 (사)대한산악연맹 가맹단체로 본격 출범함에따라 회원들의 권익향상은 물론 산악인구 저변확대에 일대 전기가 마련됐기 때문. 25일 오후 7시 용인시문예회관에서 가진 용인시산악연맹(초대회장 신경희)의 창립총회는 이같은 측면에서 의미가 매우크다. 그동안 용인지역에서 활동해온 산악회는 현대마북산악회(회장 여승동), 삼성반도체하얀산푸른산(회장 이형빈), 제일약품산악회(회장 김종복), 산을사랑하는 사람들(회장 김용창), 산사람산악회(회장 김욱동) 등 8개 안팎. 회원수도 다른 체육단체에 비해 소수에 불과하나 이들 단체의 활약상은 대단했다. 용인시계 산정상에서 볼 수 있는 표지목 및 이정표, 리본 설치는 물론 등산로 개설 작업 등도 이들이 도맡았다. 또한 산이름 찾기 등 이들이 남긴 흔적은 산을 오르면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이같은 이들의 활동이 이제는 제2의 도약기를 맞게된 것이다.
연맹은 우선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출범한 연맹이니 만큼 회원들의 결속강화와 조직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 수개월전부터 준비해온 빙벽등반 전문팀 육성, 閣걘셈객報샥ㅀ慈내袁퓟?창설 등 연맹 활성화 사업도 본격 착수했다. 여기에다 해외원정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신경희 초대회장은 "지역산악회 결속을 통해 산악문화를 발전시키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 며 "산악인 저변확대를 통해 등산이 시민생활체육으로 자리잡는데 일조를 하겠다" 고 말한다.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한 산악연맹의 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