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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으로 만나는 흥보 놀보

   
 
가야금산조와 거문고산조의 명인인 녹야 김윤덕 선생의 전통을 이어 받아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음악을 창조하고 연주하는 단체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녹야국악관현악단이 여섯번째 정기연주회로 ‘녹야와 만나는 흥보 놀보전’을 12월 4일 문예회관에서 펼쳐 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녹야국악관현악단은 중요 무형문화재 제 23호 녹야 김윤덕선생의 ‘김윤덕류 가야금 산조’를 2중주로 구성해 관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야금 산조로 들려준다.

또 창극으로 ‘흥보가’와 흥보가 쫓겨나는 대목, 가난타령, 흥보가 박타는 대목, 놀보 화초장 대목 등 권선징악을 담은 고전 해학극으로 현대의 사람들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흥보 놀보전을 선보인다.

김정숙 녹야국악관현악단 단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제6회 녹야관현악단의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며 “‘흥보와 놀보전’은 질 높은 문화와 편식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마련한만큼 부디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녹야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화환은 사절한다며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결식아동들을 위해 사鄂?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