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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뉴스_653호

“아파트야 뛰어라” 유서 남기고 자살
○…지난 15일 오후 7시께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 현관입구 지붕에 이 아파트 18층에 살던 김모(60)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김씨 며느리(32)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 김씨의 집에는 “여보, 당신만 믿고 간다. 사랑하는 며느리 너만 믿고 오순도순 꽃피는 가정을 만들자. 아파트야 올라라, 뛰어라. 나도 뛴다”라고 쓴 김씨의 자필유서가 발견됐다고.

‘말라깽이’ 모델 광고효과 의문
○…지난 15일 캐나다 CBC 방송 보도에 따르면 영국 서섹스대 헬가 디트마교수는 이날 오타와에서 열린 비만 학술회의에서 다양한 광고를 비교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평균 체형 모델의 광고 효과가 아주 날씬한 모델에 못지 않다고 주장했다고. 그는 말라깽이 모델은 많은 여성들에게 몸매에 대한 열등감을 유발한다고 지적하고 보통 몸매의 모델은 몸 관리 제품이나 화장품, 다이어트 용품 등의 광고에서 호기심을 유발해 오히려 효과적이라고 말해.

사람잡은 ‘안수치료’…40대 부부 구속영장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5일 정신지체 2급 장애인을 상대로 안수치료 중 고함과 괴성을 지른다는 이유로 질식해 숨지게 한 배 모(47)씨와 부인 김 모(46)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이들은 지난달 22일 밤 9시께 경기도 고양시 김씨의 빌라에서 정신지체 2급 장애인 김 모(26)씨에게 월 300만원씩 받고 손과 머리 등을 주무르는 안수치료를 해 왔다고. 배씨 부부는 김씨가 숨지자 이불을 덮어 놓은 채 달아나 사체를 21일간 방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