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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따라잡기_651호

조중동, 공안·독재 시절이 그리운가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지난 3일 조선·중앙·동아일보가 ‘간첩의혹 사건’을 다루면서 △인권침해 △선정적인 제목달기 △추측·예단으로 의혹부풀리기를 통해 사건을 확대 재생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언론단체들은 “박홍 전 서강대 총장의 주사파 발언 이후 12년이 흐른 지금 일심회로 불리는 간첩 의혹사건이 터졌다”며 “대부분의 언론은 섣부르게 386 간첩단 사건이라고 낙인을 찍고 나섰다”고 밝혔다. - 진상은 밝혀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건이 어느 일개 개인과 집단의 이익을 위해 쓰이고 그것을 부풀리는 정치언론들의 행태가 답답하기만 하다.

검찰, 론스타 경영진 영장 재청구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지난 3일 외환카드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청구됐다가 기각된 론스타 본사 경영진에 대한 체포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박영수 대검 중수부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법원의 결정에 대해 재청구 등 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다. 오늘 오전 증거자료 보충 없이 론스타 본사의 엘리스 쇼트 부회장 및 마이클 톰슨 법률담당 이사의 체포영장과 유회원 론스타코리아 대표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 영장발부도 못하고 기각하다니…. 어차피 구속하려면 한미범죄인 인도협정에 따라 미국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니까 미리 포기한것일까?
고건 깃발 아래 얼마나 모일까
○…고 건 전 국무총리가 헤쳐모여식 국민통합신당 창당을 선언함에 따라 정치권 내 ‘고건 인맥’의 이동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야에 분포돼 있는 고건 사람들은 신당 창당 과정에서 가장 확실한 동조세력이 될 뿐아니라, 창당 이후에도 핵심세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연 이들이 기득권을 포기하고 신생정당에 새 둥지를 트는 `모험을 감행할지는 미지수다. -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 것에야 반대할 이유가 없겠지만 고 전총리를 보면 또 특정 고등학교 대학교의 학맥으로 연결될 것이 걱정. 제발 좀 국민을 위한 정당철학을 먼저 설계하시길….

교대생 수업거부…저출산의 저주?
○…교육인적자원부가 저출산에 따른 취학인구의 감소를 이유로 내년도 초등교원 임용고사 모집인원을 34%가량 축소했다. 이로 인해 임용에 대한 불안감이 교대생들을 강의실 밖으로 내몰았다. 전국교육대학생聆?玟昰픽릿?지난 3일 “교육부의 교원수급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7일부터 전국 교육대학교가 참여하는 수업거부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고시한 내년도 전국 초등교사 임용자 수는 4049명. 지난해 모집인원(6585명)보다 2000여 명이 줄었다. 게다가 지난해 임용고사에서 탈락한 재수생까지 고려하면 경쟁률은 더욱 치솟는다. -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데…. 교육의 수요와 공급도 못 맞추면서 무엇을 가르치려는지… 간단한 숫자통계만 봐도 정원조절이 가능한 일일텐데 교대생들의 항의를 어떻게 감당할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