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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높아진 대민서비스

시, 특색사업 생활민원기동처리반 활동성과 커

용인시의 대민서비스 수준이 한단계 높아졌다. 최근들어서는 접수창구를 통한 민원 처리외에도 PC통신에 올라온 사소한 고충사항도 적극 해결해주는 행정서비스에 들어갔다. 직원들은 수시로 PC통신란을 점검, 일반민원과 마찬가지로 해당 실·과에 통보해 처리결과를 체크하는 등 민원제로화에 주력하고 있다.
접수창구를 통한 일반민원도 예외는 아니다. 6월 9일 현재 접수창구를 통한 진정, 건의, 질의 등의 민원접수건 수는 620여 건. 한달평균 100여건이 넘게 접수되고 있다. 요즘들어서는 각종 개발바람 때문에 더욱 증가추세에 있다. 그러나 민원접수 창구의 분위기는 항상 생기에 차있다. 분위기 뿐만아니라 업무처리도 더욱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업무특성상 처리기한을 필요로 하는 것외에는 즉석에서 해결해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냉동처리 재허가 문제로 민원실을 찾았다는 이아무개씨(36·기흥읍)는 "처리절차를 몰라 어려움을 겪다 직원의 친절한 안내에 쉽게 일을 끝낼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시 특색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의 활동은 더욱 눈부시다. 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고있는 사소한 불편 사항이라도 전화 한통화면 즉시 처리해주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처리대상 민원도 종전에는 보안등, 도로 등의 파손, 교통안전시설물 등이 주류를 이뤘으나 이제는 서민들의 일상적인 불편사항까지 총망라돼 있다. 6월 5일 현재 생활민원 처리반은 총 1736건의 생활민원을 접수, 즉시 처리가 불가능한 5건과 해당부서에 처리중인 33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중에는 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저소득층 가구점검 건수도 111건에 이르고 있다.
시는 이번달 부터는 처리대상민원을 더욱 확대 막힌 생활하수관, 등기구 부착, 기름보일러 청소, 가정용 상수도 고장수리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소한 불편사항까지 즉시 해결해주고 있다. 이를위해 기동처리반 구성도 당초 2개반 8명에서 4개반 8명으로 재정비하고 장비도 보강했다. 유정식팀장은 "앞으로는 주민들의 사소한 불편사항도 처리해줌으로써 시민들과 직접 호흡하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며 "시민들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생활민원신고전화:☎080-339-0099, 335-8282. 야간 및 공휴일:☎0335-329-2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