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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중-고교 축구신흥명문으로

태성중·고교가 신흥 축구명문으로 부상하고 있다.
태성성·고교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용인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제 27회 중, 22회 고 교육감기축구대회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태성중은 19일 벌어진 풍생중과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연장 후반 터진 김세문(3)선수의 골든골로 2:1로 승리, 이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힘의 축구를 구사하는 태성중과 기술의 축구를 구사하는 풍생중이 격돌,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벌인 이날 결승전에서 태성중은 전반 22분 터진 박대성선수(3년)의 선취골로 기선을 잡았다.
재학생과 동문 등 3000여명의 일방적인 응원에 힘입어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태성중은 그러나 추격의 불을 당기던 풍생고의 거센 반격에 밀려 후반 16분 김영철선수(3년)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는 등 고전했으나 연장 후반 9분에 터진 김세문의 골든골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두팀은 시종일관 밀고 밀리는 박진감 넘친 경기를 펼치며 근래에 보기드문 명승부를 연출, 모처럼 만에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중등부 결승전에 이어 벌어진 고등부 결승전에서 중학교와 나란히 결승에 오른 태성고는 풍생고에 2:0으로 석패, 동반우승을 기대했던 재학생과 동문들의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