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용인 문예회관에서 시작된 당뇨인 건강걷기 대회는 250명의 당뇨환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 행사는 당뇨병이 매우 심각한 생활 습관병이므로 이를 바로 알고 제대로 관리해 개인의 건강증진에 힘쓰자는 취지로 개체된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전에 비해 당뇨병에 대한 질병 인지도가 많이 향상되고, 지식도 넓어진 것이 사실이지만 그 위험성이나 심각성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며 "장기간 혈당조절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고 꾸준한 치료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당뇨환자의 당뇨관리를 혈당검사와 식이요법, 운동요법 실천으로 합병증 예방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당뇨인들과의 교류기회를 제공하여 꾸준한 정보교환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