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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공동체

용인제일교회, 지역사회에 활짝… 어린이 행복세상

설립50주년 기념 ‘글로리에서 놀자’
놀이기구·영화상영… 행복한 시간

참석한 어린이들이 바이킹을 즐기며 행복한 모습이다

 

키즈범퍼카를 탄 아이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부모들이 사진찍기에 바쁘다

 

추억의 스티커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선 모습

 

영화상영도 인기를 끌었다

 

실외에서 진행된 미꾸라지 잡기 놀이였지만 빗속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놀이에 여념이 없는 어린이들

 

글로리성전 내부가 어린이들의 놀이터로 제공됐다

 

[용인신문] 용인제일교회(담임목사 임병선)는 지난 5일 설립 50주년 기념 어린이 행복축제로 ‘제 2회 글로리에서 놀자’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지난 제 1회 행사에 5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에 올해는 더욱 크게 준비했다. 하지만 이날 비 예보가 있어 당초 기획했던 실외 행사를 변경, 모든 장비들을 실내로 비치해서 진행했다.

비가 오는 날씨였음에도 오히려 지난 회보다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글로리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바이킹, 4D 체험관, 카트라이더, 키즈 범퍼카, 공룡 라이더, 대형에어바운스, 추억의 스티커사진, 영화 상영, 버블쇼, 푸드트럭 등 실내에서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비록 빗속이지만 실외에서 진행된 미꾸라지 잡기 체험 등이 참석자들의 즐거운 비명을 유도했다.

 

가족과 함께한 한 참석자는 “오늘 비 예보가 있어서 이번 어린이날은 아이들과 꼼짝없이 집에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제일교회에서 이렇게 멋진 실내 테마파크를 열어주니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교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병선 담임목사는 “건축 시작부터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함께하는 교회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는데 입당 후 초기에 코로나19를 만나서 오히려 문을 닫을 상황이었다. 어떻게든 지역사회와 함께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가 ‘글로리에서 놀자’다.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들이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한국 교회에 작은 도전이 되기를 바라고 우리보다 우리 다음 세대가 더 행복하게 신앙생활 할 수 있는 시대가 되기를 기도한다. 지난 50년의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 주실 50년의 사명을 향해 나아가는 용인제일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