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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코로나 굿바이, 아침마다 기 팍팍!

용인초 학부모회 ‘파이팅 데이’
학생자치회 ‘슬기로운 탐사대’

교문부터 중앙 현관까지 이어지는 파이팅 데이 아침맞이 활동 모습

 

백년관 공연장에서 진행된 지역과 연계하는 희망의 울림 음악회

 

운동장 부스에서 진행된 학생자치회와 함께하는 학교 탐사대 출발전 모습

 

[용인신문] 용인초등학교(교장 신미영)는 지난 1일~4일까지 학부모, 학생자치회,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다채로운 제 101회 어린이날 축하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한편, 학생들이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분위기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학교생활로의 복귀를 염원하는 마음도 가득 담았다.

 

주관자별로 약 30명의 용인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이 참여하고 기획한 ‘파이팅 데이’는 흥겹고 힘찬 아침 응원을,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기획하고 운영한 ‘슬기로운 학교탐사대’는 전교생에게 격려와 희망을, 용인바움앙상블과 함께하는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이야기 음악회’는 어깨 으쓱으쓱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를 지켜본 신미영 교장은 “그동안 학교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면이 있었으나 학생들을 위해 여러 교육자치 공동체들이 아낌없이 응원해주는 모습을 보니 밝은 미래를 위해 꿈을 찾는 본교의 교육활동들이 이젠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 같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파이팅데이 행사를 총괄한 학부모회 주혜진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친구들과 이야기조차 나누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 즐거운 마음과 건강한 몸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우고 싶었다. 등굣길 우리 아이들과 힘차게 파이팅과 함께 손뼉을 마주치면서 학교 전체가 활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욱 희망찬 학교 모습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학부모회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자치회 장하영 전교 회장은 “코로나19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시간이 지나고 1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학교의 구석구석을 탐사하며 자신에게 필요한 인성 덕목과 격려를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돼서 뿌듯하다”라고 생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