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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용인의 아이들, 세계를 매료시키다

어린이 청소년 문화예술단체를 찾아서
5‘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손성돈 지휘자

 

 

 

[용인신문]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용인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대표적 연주단체로 용인시 지원아래 글로벌 무대로 비상하고 있다. 영국 에든버러축제 영국관현악협회의 아시아 최초 공식초청 연주회를 가진데 이어, 에든버러축제 국제청소년오케스트라연합회로부터도 공식 재초청을 받는 등 그 실력이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는 글로벌 청소년오케스트라다.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손성돈 지휘자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봤다.

 

2004년 창단… 용인시 적극적 지원
영국 에든버러축제 영국관현악협회
아시아 최초 공식초청 연주회 가져
국제청소년오케스트라연합회도 초청
현재 단원 39명 용인 문화·예술 선도

 

Q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어떤 단체인가.

A ‘2004년 꿈과 희망, 교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최고의 환경에서 단원들이 활동 할 수 있도록 용인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2007년 독일 ‘가르미쉬-파텐키르헨시’의 초청으로 2회의 연주와 한인들을 위한 음악회를 ‘뮌헨’에서 열었으며 2009년에는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8월 영국 에든버러축제 ‘NAYO(영국 관현악협회)’ 아시아 최초 공식초청으로 성황리에 연주를 마친 바 있다. 또한, 2010년 8월에는 에든버러 EFICYO(국제청소년오케스트라연합회)로부터 공식적으로 재초청 받아 다시 에든버러 축제에 참여했고, 2016년 7월에는 미국 LA Walt Disney Concert Hall Benefit Concert와 Fullerton City 연주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현재 39명의 단원으로 다양한 공연으로 용인의 문화, 예술을 선도하고 있다.

 

Q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어떤 작품을 어떻게 연습을 하는가.

A 죽전야외음악당 연습실에서 목요일과 토요일 주 2회 합주 연습을 진행한다. 정통 클래식 곡과 함께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을 연습하고 있다. 합주 연습과 함께 파트 연습을 병행하여 진행하여 단원들이 연습을 통해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소속 단원들의 음악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일 곡들을 위주로 협연자와 함께 연습을 진행했다.

 

Q 단원이 되는 방법은.

A 용인시에 거주하거나 용인시 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부터 만 22세까지의 음악을 사랑하고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단원 모집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차 실기 오디션과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Q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앞으로의 계획은

A 매년 상, 하반기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하는 정기연주회와 팝과 가요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프로그램의 기획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역내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알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음악회를 추진하고, 각종 초청 공연을 통해 단원들의 우수한 연주 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Q 끝으로 단체의 방향성은.

A 정서적으로 메마를 수 있는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지속적인 정기연주회와 야외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기획 연주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을 제공하고 시민이 정통 순수 음악의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공연 프로그램에 교양적 내용을 포함시켜 이해를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