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대회 모습
[용인신문] 용인 함박초등학교(교장 최춘매) 피구부는 지난달 15일 경기도 피구연맹에서 주관한 ‘2022 경기도 청소년 피구 축제’에 참가했다.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위축됐던 스포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자율 체육 활성화 및 건강한 체력증진을 도모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학교 정규 체육수업 이외의 과정으로 팀 단위로 대회에 참가함으로써 학생들의 기초체력을 증진하고 친구들 사이에 협동심과 배려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보는 스포츠에서 참여하는 스포츠로의 변화를 통해 학생들은 평생체육을 인식할 수 있었다.
이날 참가한 함박초등학교 여자 피구팀은 뛰어난 집중력과 협동심으로 총 14개 팀 중에서 최종 3위의 성적을 거뒀다. 남자 피구팀은 아쉽게 예선 탈락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최춘매 교장은 “피구부가 그동안 성실한 훈련으로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매일 땀 흘리며 노력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함박교육가족에게도 깊이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피구대회에서의 성적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아침마다 훈련하고 노력한 결과로써 그 의미를 더한다. 또 학생들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지도해 준 체육 교사와 서로 협동하고 배려하며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물이다.
한편, 함박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체력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활동 및 각종 대회에 참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