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신릉초등학교(교장 김연화) 5학년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지원하는 ‘찾아가는 융합과학 체험교실’을 3가지 프로그램과 사이언스쇼로 진행했다.

우선 달과 오로라 프로그램에서는 태양 활동과 오로라에 대해 알아보고 VR 카드 보드를 통해 오로라 현상을 경험했으며 달의 모양 변화를 이해하고 달의 변화 관찰기를 만들었다.

전통문화 속 계영배 프로그램에서는 역사 인물의 일화 속 과학이야기를 통해 계영배를 이해하고 주사기 씨름을 하며 압력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나만의 악기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메이키 메이키를 활용해 젤리, 클레이 등 전도성 물체를 통해서 나만의 악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에서 진행한 사이언스쇼는 연소, 소화, 화재, 대피, 폭발 실험에 대해 알아봤다. 소리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기구인 루벤스 튜브와 플래시 페이퍼 등을 통해 연소 실험을 했으며 소화 실험을 통해 소화기 활용, 소화기를 대체할 수 있는 물건들에 대해 알아보고 물을 이용해 끄면 안되는 불의 종류와 물의 특성에 대해 공부했다. 화재 대피에서는 공기대포를 활용해 뜨거운 연기의 이동을 살펴보고 허리를 숙여서 대피하는 이유에 대해 알게 됐으며 마지막으로 액체질소의 특성을 알아보고 액체질소의 폭발 실험을 통해 폭발 현상을 직접 관찰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했던 5학년 학생들은 “교과서에 나오는 다양한 과학지식을 경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특히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사이언스쇼를 통해 과학에 보다 더 흥미를 느끼고 다가갈 수 있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 교장은 “과학의 날을 맞아 미래과학의 주역이 될 학생들에게 과학기술 전반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갖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에 대한 관심을 표현해 볼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줌으로써 미래 과학기술 인재가 육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