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유채꽃 활짝 핀 기흥호수가 주말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용인시에서도 제주도나 강원도 등으로 멀리 여행을 가지 않고도 샛노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시가 지난 3월 기흥호수정원 약 2만 7000㎡에 파종한 유채꽃이 만개해 기흥호수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다.
유채꽃 물결 외에도 야외무대와 잔디마당 등도 개방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3만㎡ 부지에 파종해 개방하는 등 기흥호수를 각 계절의 특색을 살린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꿔왔다.
기흥호수정원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흥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매립지로 4만 4012㎡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