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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용인문화재단, 코로나 직격탄 예술인에 '재난지원금'

내달 10일까지 신청 접수… 1인당 100만원 지급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용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2 용인 예술인 재난지원금(이하 재난지원금) 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6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속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재난지원금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예술활동증명확인서(한국예술인복지재단)를 완료한 예술인에게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예술인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해 지역화폐 50만원에서 현금 100만원으로 지원금과 지급 대상을 확대했으며, 최대 총 15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자격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초본 상 주소지가 용인시인 예술인으로,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되어 유효기간 내에 있어야 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용인 예술인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 장려’라는 취지를 위해 직장보험 가입자를 제외해 운영했던 전년도와 달리, 공무원, 각급 학교(사립 포함) 교직원, 국·공립 예술단, 공공기관 및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종사자를 제외한 직장보험 가입자의 일부도 대상에 포함하는 등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대상자는 신청 기간에 맞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주민등록 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유효기간 내에 있는 예술활동증명확인서, 통장 및 신분증 사본 등 필요 서류와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문화재단 정길배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활이 힘겨운 용인 예술인에게 재난지원금이 문화예술의 끈을 놓지 않을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활동이 용인 문화예술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적격 여부 검토를 거쳐 대상자 선정 후, 6월 중 접수순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조기마감 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323-66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