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처인구 모현읍에서 유일하게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고 걸을 수 있는 곳이 태교숲입니다. 외대 뒷산을 태교숲으로 만들어서 자연휴양림과 이어지는 너무 명품 코스입니다. 가족나들이에 최고이고, 임산부들이 태교하러 가면 정말 걷기도 편하고,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한번 다녀온 임산부는 두 번 다시 가지 않습니다. 아이들 역시 두 번은 안 간다고 합니다. 이 좋은 명품 둘레길 코스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입니다. 태교숲은 임신부를 위해 만든 곳 아닌가요? 임신부들은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배가 무거워지고 커지다보니 방광을 눌러 화장실을 일반 사람보다 두 배는 더 자주 갑니다. 그러나 태교숲에는 정상까지 올라가는 길에 단 한 곳의 화장실도 없습니다. 화장실 한번 가려면 외대까지 내려오지 않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임신부를 위한 태교숲에 임신부에 대한 배려는 1도 없는 것입니다. 꼭 화장실을 만들어 주시길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코로나로 운영이 중단됐던 다른 지자체의 도서관 식당들은 이미 정상운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용인시의 중앙도서관은 식당운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도서관측은 “코로나가 끝나면 운영을 검토하겠다. 식당 대신 매점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었으나, 이제는 “식당 운영은 하지 않고 식당 자리에 도시락을 먹을 장소만 제공한다”고 합니다. 도서관 이용자에게 식당은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중앙도서관 식당은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과 가성비 있는 맛있는 식사여서 용인의 소소한 자랑꺼리로 시민들의 블로그에도 종종 등장했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다가 식사를 위해 인근 식당까지 나가려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식사 가격 또한 부담스러운 수준입니다. 중앙도서관 식당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시설이었습니다. 용인중앙도서관의 식당을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신문] 안녕하세요. 저는 기흥역에서 광화문으로 출·퇴근을 하는 임산부입니다. 최근 출근이 너무 힘듭니다. 출근시간대 서울역 방향의 버스(5000번, 5005번)는 30명이 넘는 시민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5~6대의 버스를 보내고 40분 이상 기다려야 간신히 탈 수 있을까 말까입니다. 지각한 경우도 허다하고 최근에는 만삭인데 장시간 서 있다가 산부인과에 실려가 출근을 못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아침 7~8시 사이 많은 직장인들의 수요가 있는 만큼, 버스 증설이 필요합니다. 아니면 일부 차량의 출발지를 고속도로 IC 근처 정거장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조정해주셨으면 합니다. 주말은 더 큰 문제입니다. 주말 출근이 있는 날에는 1시간 이상 기다려도 버스를 못 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차간격이 길기 때문입니다. 버스 운영사인 경남여객 측은 입석금지 제도 때문이라는 말만 거듭합니다. 입석금지는 현행법상 당연한 것이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고려해 출근시간대 만이라도 버스를 증차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발 고려해주시길 바랍니다.
[용인신문] 모현 복합체육문화센터 건립을 요청합니다. 현재 모현읍에는 대규모 아파트가 입주예정이지만 시민들을 위한 복합생활시설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인근 광주시의 경우 오포읍 신현복합체육문화센터가 2023년 건립 예정이며, 초월읍에도 수영장 등이 포함된 복합체육문화센터가 2025년에 건립됩니다. 그러나 모현읍에는 계획된 체육문화시설 사업이 없습니다. 모현 왕산도시개발지구 내에 문화체육시설 부지가 확보돼 있습니다. 예산이 문제라면 국무조정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 등 국비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현읍 주민들은 문화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타 도시를 전전해야 합니다. 각종 규제로 지역 불균형이 만연한 모현읍에 복합체육문화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지역균형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용인시 생활 SOC 사업에 모현복합체육문화센터를 반드시 포함해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신문] 민식이 법 시행 등 스쿨존 내 어린이 안전이 강화되고는 있으나, 아직도 신호체계 미비와 법망을 피한 운전자들의 위반사례들로 어린이들의 교통위험은 여전히 많습니다. 등하교 시간대 녹색어머니회 활동 등 학부모들의 봉사로 지켜내고 있는 아이들의 안전은 늘 위태위태 합니다. 그러나 녹색어머니회의 경우 강제성 없는 자율 봉사로, 참여자가 줄고 있어 일부지역에서는 의무봉사를 지정하는 곳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해진 일자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아이들의 등하굣길은 교통지도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일도 비일비재 합니다. 아이들의 보행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 학교마다 상시 녹색도우미 근로자를 채용하여 배치해주시길 청원합니다. 공공근로 영역을 교통지도 도우미로 넓힌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불안전한 교통 사각지대의 안전을 학부모와 어린아이들에게 떠안겨 놓은 현실을 변화시켜주길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처인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처인구 운학동에 위치한 예비군 훈련장 입소시간을 조정해 주십시오. 운학동 도로는 편도 1차선 도로로 평소에도 출근하는 직장인과 공사용 차량, 농사용 트랙터와 경운기 등으로 항상 막히는 도로입니다. 때문에 봄~가을 예비군 훈련이 시작되면 예비군 입소자들로 인해 운학동 뿐만 아니라 마평동, 남동까지 차가 막힙니다 도로를 확장한다면 해소될 수 있는 문제지만 당장 할 수 없을테니, 도로 이용자를 분산 시키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모든 출퇴근 직장인과 농민 등 모든 사람들의 통행을 강제할 수 없으니 예비군 훈련장 입소 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일 것입니다. 현재 9시인 예비군 훈련 입소 시간을 1시간 정도 늦춘다면 출근하는 직장인들과 겹치지 않아 혼잡은 완화될 것입니다. 용인시에서 군부대 측과 협조를 통해 도로 혼잡을 해소 시켜주시길 요청 드립니다. 이와 함께 근본적인 대책 마련도 해 주시길 바랍니다. 운학동 도로는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면 더욱 혼잡해 질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도로 확장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마북동 인근 공원에는 몇 마리의 길고양이가 살고 있으며 대부분 중성화 수술이 된 상태입니다. 시는 공원 내에 급식소 1곳을 설치해 주었지만, 이는 현재 살고 있는 개체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주민 몇 분이 급식소 두어 곳과 비를 피할 수 있는 쉼터박스를 등산객들에게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하고 청소 등 관리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시 푸른공원사업소는 누군가의 민원을 이유로 주민들이 설치한 시설물을 철거했습니다. 현행법 상 공원 내에 사제 시설물을 설치 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반면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에 따르면 길고양이 등 동물들의 생명권이 훼손 박탈되지 말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사람의 혐오감정으로 야생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이 조그만 동물의 급식소와 집을 철거하는 것은 너무 몰인정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원관련법에 따라 사적 시설물을 설치가 안 된다면, 추가급식소와 쉼터박스 등을 지자체에서 설치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인구 100만을 넘어 특례시가 된 용인에는 현재 소아전용 입원 및 야간 응급시설이 한 곳도 없습니다. 어린 자녀가 질병 등으로 입원을 해야함에도 소아전용 입원실이 있는 병원이 없어 인근 수원이나 동탄, 분당 등 대도시 혹은 신도시 지역으로 가야 합니다. 용인 지역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강남병원 등이 운영 중이지만, 용인시 인구와 면적을 고려했을 때 턱없이 부족한 숫자이며, 소아전용 응급실과 병실은 없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일반적인 상황이든, 응급의 상황이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아동병원을 건립을 요청드립니다. 한때 엄마도시, 태교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용인시입니다. 용인시의 아이들을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으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용인신문] 스포츠 클라이밍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선보인 후 최근 국내에서 주목 받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재 스포츠 클라이밍 동호인 인구는 45만 명에 이르며, 수많은 유소년 꿈나무들이 성장해가고 있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용인특례시에는 설치된 인공암벽장이 없으며, 이로 인해 용인시에 거주하는 클라이밍 선수와 동호인들은 수원(광교), 성남(판교), 고양(일산), 서울(중랑) 등 타지역 인공암벽장을 찾아가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들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모의 인공암벽장 신설 및 기존 시설 개보수를 위해 힘쓰는 것을 보면서 아쉬움이 더욱 커집니다. 따라서 용인특례시의 규모와 위상에 걸맞은 인공암벽장 신설해 선수와 동호인, 유소년 스포츠 클라이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시기를 청원합니다.
[용인신문] 신갈에서 광역버스 5000번과 5005번을 이용해 한남동으로 출퇴근 하는 시민입니다. 최근에 버스회사에서 승객의 안전을 이유로 입석 금지를 시행했습니다. 다른 대안도 없이 시행된 입석 금지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격고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이 버스 노선은 입석으로 운행될 때도 늘 만원 버스였습니다. 몇 년 전에도 광역버스 좌석제 시행을 하다 시민들의 불편이 너무나 커서 흐지부지 되었던걸로 압니다. 불론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것은 이해됩니다. 하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놓고 시행됐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오늘도 버스를 타지 못해 정류장에서만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른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좋은 제도의 벤치 마킹 또는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용인시의 발전을 바라는 시민으로서 청원의 글을 올립니다. 동천역은 유동 인구가 10만 명 이상인 신분당선 역사입니다. 이 동천역에는 버스환승정류장이 설치돼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를 오가는 통학 및 통근버스와 일부 노선의 고속버스가 정차합니다. 현재 동천역 환승정류장에 더 다양한 노선의 고속버스가 정차할 수 있도록 활성화한다면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이다. 수지지역 주민들은 고속버스를 이용하려면 서울이나 성남의 버스터미널을 이용해야 합니다. 수지구가 인구대비 교통의 사각지대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동천역 용인시가 적극 나서 환승정류장을 활성화 한다면 이같은 오명도 씻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민들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시장님께 동천역 환승정류장 활성화를 요청드립니다.
[용인신문] 저는 역북동 우남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제 아이는 용인초등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는 1.1km, 아이 걸음으로는 20분이 넘게 걸립니다. 골목길 위주라 안전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걸어다니기에는 어려운 길이라 아이들은 보통, 학원 차량을 이용해 등하교를 해왔습니다. 그러나 학원들이 2학기부터 어린이교통법 강화를 이유로 아침 차량 운행을 중단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이 아침에 자차로 등교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용인초 입구 골목은 안 그래도 복잡한 곳인데, 얼마나 더 답답해질까요? 1학기 중에 통학버스 수요조사를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희망에 부풀었던 시간도 잠시, 통학버스 계약의 어려움으로 남동구역 1대만 운행이 결정되었습니다. 당장 아침마다 벌어질 등교 전쟁을 생각하면 그저 막막합니다. 통학버스 노선을 확대시켜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하루빨리 등교 전쟁을 해결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