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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용인와이페이, 배달특급 도내 1위 ‘견인’

서비스 시작 4개월 만에 66억 ‘매출’

[용인신문]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후발주자인 ‘용인 배달특급’이 지역화폐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독자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폭발적인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목표 가맹점 수를 초과 달성한 용인시는 내년도 배달비 지원 및 쿠폰지급 등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3일 시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에 따르면 지난 6월 14일 서비스를 시작한 용인배달특급의 가맹점수는 3052곳(10월말 기준)이다. 올해 목표(2600곳) 대비 17% 초과 달성했다. 4개월여 만에 매출 누계액도 66억 1100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와 도 주식회사 측은 용인지역 배달특급 성장을 용인와이페이가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전체 매출액 66억 1100여 억원 중 용인와이페이를 통한 결제금액이 47억 2300여 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3분의 2가 넘는다.

 

특히 지난달 3일에는 용인배달특급 매출액이 1억 5708만 여 원을 기록하며 배달특급을 도입한 도내 27개 지자체 중 일매출 최고 금액을 경신했다. 이날 매출액 중 용인와이페이를 통한 결제금액이 1억 944만 여 원으로 전체의 69.6%를 차지했다.

 

최고 매출액을 기록한 지난달 3일은 용인시가 정한 ‘특급의 날’이다. 시는 매달 3일을 ‘특급의 날’로 지정, 2만 5000원 이상 결제시 1만원의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용인배달특급 신규가입시 1만원 쿠폰을 발행하는 ‘신규가입 추천인 코드’프로모션, ‘첫 주문고객 1만원 할인 쿠폰’과 ‘지역화폐 결제시 5% 할인 프로모션’, 1만 2000원 이상 결제시 배달비 최대 3000원을 할인해 주는 ‘배달비 지원’ 프로모션, 지역화폐 앱을 통한 결제시 2000원(용인시 착한소비 쿠폰)을 할인해 주는 ‘지화자! 지역화폐 앱 착한소비쿠폰’ 프로모션 등을 진행 중이다.

 

경품 프로모션도 이어지고 있다. 11월에는 용인와이페이로 1회 이상 주문 고객은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비스포크제트 청정스테이션패키지, 갤럭시Z플립3 5G 등 다양하다. 11월 경품 프로모션은 오는 30일 추첨한다.

 

시는 내년도 용인배달특급 가맹점 수를 5000여 곳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또 이용자 확대를 위해 용인와이페이 결제 시 할인혜택 쿠폰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고 3000원의 배달비를 지원해주는 ‘배달외식비 지원’ 프로모션을 월 최대 2만 건의 주문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 배달특급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용인 배달특급 가맹점이 크게 늘고 있다”며 “마케팅 지원, 프로모션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이른 시일 안에 용인배달특급을 정착시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버팀목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이 지역내 상가에서 와이페이로 결제하고 있다

 

용인지역화폐 와이페이카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