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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올라이트 페스티벌(All Light Festival)
장애인들의 열정 결정체 한자리

제18회 사단법인 반딧불이 정기예술제

 

[용인신문]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주체로 참여토록 도우며 특히 장애인 예술가 양성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또 비장애인도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서로 연대의식을 형성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등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생하도록 앞장서고 있다.

 

반딧불이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진행하는 전시회 오프닝을 시작으로 성인장애인 수강생들이 만든 시집 18호 ‘빛의 날개’ 출판기념식을 진행한다. 이어 30일까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가죽공예, 도예, 세라믹페인팅, 미니정원, 전통놀이, 시화, 목공 및 석고아트 등 다양한 작품과 장애인 취·창업을 위한 ‘초크아트’와 ‘펄샤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한 작품 200여 점을 반딧불이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특히 대면 전시회는 물론 ‘확장가상세계’란 뜻의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비대면 전시회를 병행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의 큰 특징이다.

 

기타, 댄스, 퓨전농악, 칼림바, 반디스틱, 합창 등으로 구성된 반디콘서트는 오는 12월 11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진행하며 공연 이후 영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박인선 교장은 “코로나19라는 상황 속에서 예술제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악조건인 상황에 좌절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고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술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평생교육이 문화와 예술로써 화합되는 장이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 문화복지 실현과 장애인 문화예술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