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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코로나로 경제상황 악화된 재학생 돕자”

용인대 ‘긴급 장학기금 모금 운동’

 

[용인신문] 용인대학교(총장 박선경)는 오는 8월15일까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진 재학생들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장학기금 모금 운동’을 펼친다.

 

앞서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선제적인 학내 방역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월부터 학생대표와 학교 간 소통을 통해 코로나19로 불편을 겪은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 극복 학업장려금을 지원키로 결정한 바 있다.

 

더불어 학부모 실직, 아르바이트 중단 등으로 학업 지속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기 위해 용인대 구성원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장학기금’을 모금하고 있다.

 

모금의 첫 주인공은 용인대 총학생회 임원 및 학생회 간부들로 용인대 제34대 ‘한마디’ 총학생회 임원진을 비롯한 학생자치기구와 단과대학 및 학과별 회장단, 학생간부 등이 총 3115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김성재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 교직원들이 솔선수범하여 교내 방역 활동에 힘쓰는 모습을 보고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 간부진들도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상생의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선경 총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런 결정을 해준 총학생회 및 학생 간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전 세계적인 재난상황 속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교직원, 동문 등 용인대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