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은 지난 26일 동백이마트 블루키광장에서 개관 2주년 기념 ‘2017 기흥 孝 행복드림 한마당 큰잔치’를 진행했다.

효 문화 확산을 위한 재능 나눔 문화축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복지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바자회, 전시회,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또 어르신 장기자랑과 축하공연, 효를 주제로 한 ‘효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코미디언협회의 코미디 쇼 ‘웃는날 좋은날(5080)’등이 이어졌다. 복지관에서 문화강좌를 수강하는 어르신들의 유화, 수채화 등 작품도 광장에 전시돼 볼거리를 더했다.

학교법인 강남학원이 위탁 운영하는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은 개관 2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에 복지관을 알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행사를 기획해 축제의 장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조성된 수익금은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노인복지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형규 관장은 “오늘 자리는 효를 실천하는 자리”라며 “참가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을 위해 애쓴 준비위원회, 홍보위원회, 후원위원회의 노력에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은 지난 2015년 2월에 기흥구 산양로 71.에 문을 열고 평생교육, 취미, 여가, 고용 등 노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