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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 나온 TV동화

   
 
KBS에서 방영되고 있는 ‘TV동화 행복한 세상’이 브라운관을 벗어나 관객과 함께 숨쉬는 연극으로 지난 24일 여성회관 큰 어울 마당에서 시민과 만났다.

용인시여성회관에서 ‘2006년 새해 만나는 1월의 어진(仁) 용(龍) 사람(人) 극장데이트’란 테마로 열리는 네 번째 무대인 ‘행복한 가족 데이트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KBS에서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웃게 하고 울게 했던 ‘TV동화 행복한 세상’을 무대에서 구연 연극으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TV 브라운관을 벗어나 직접 관객의 눈과 귀로 전달되는 이번 공연은 2000년 3월 서울연기연구실이란 이름으로 창설돼 많은 공연으로 사랑을 받아온 극단 서울공장(대표 임형택)의 작품으로 딸부자네, 엄마신발, 도시락속의 머리카락, 꼬마의 편지란 제목의 네가지 에피소드를 연극으로 재구성했다. 또한 어른들에겐 옛 추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해 많은 박수를, 어린이들에겐 재미있고 흥미있는 노래와 춤으로 즐거움을 안겨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극단 서울공장 관계자는 “TV라는 매체에서 전하는 감동과 관객과 함께 호흡해야하는 무대에서 전하는 감동은 사뭇 다른 것이어서 어떻게 새롭게 감동을 전하는가가 도셈潔駭蔑구?“뜨거운 열정과 땀으로 이루어진 무대인만큼 ‘TV동화 행복한세상’으로 삶의 고단함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를 가지고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