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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용인서부경찰서, 마약류 이용 성범죄예방 홍보 박차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총경)이 경희대학교 대학원 김소명 조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사진=용인서부경찰서 제공)

 

용인서부경찰서 홈페이지에 팝업창으로 홍보(사진=홈페이지 캡쳐)

 

마약류이용 성범죄예방 포스터(사진=용인서부경찰서)

 

- 피해자에게 향정신성의약품(GHB, 물뽕)의 원료를 술에 몰래 타 이를 마신 피해자가 의식을 잃자 성폭행 -

- 일방적인 약물 투약 시 피해자로서 보호 -

 

[용인신문]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총경)은 마약류를 이용한 성범죄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캐릭터를 이용한 컨텐츠를 개발해 경찰서 홈페이지 및 지역 대학교에 포스터 등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최근 청소년과 20대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마약범죄가 늘어나고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젊은층이 이해하고 접근하기 쉽게 일반적인 내용보다는 캐릭터를 이용한 홍보 방식을 지역 대학 재능기부를 통해서 개발했다.

 

「마약류」란 일반적으로 느낌, 생각 또는 행태에 변화를 줄 목적으로 섭취해 정신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써 생산, 판매, 사용이 금지된 약물을 의미한다.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정의된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를 총칭한다. 주로 진통·마취 목적의 의료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오락용 또는 행복감을 느끼기 위해 오·남용하면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유발한다.

 

특히 이종길 서장은 이번 콘텐츠를 재능 기부해준 경희대학교 대학원 김소명 조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본 콘텐츠는 타 경찰서에도 홍보해서 전국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본인 또는 주변 사람이 모르고 마약류를 섭취했다고 의심된다면 즉시 112 신고하기

- 마약류 이용 성폭력 피해가 의심된다면 마시던 음료, 술잔, 술병 등 증거 보존하기

- 개인적으로 채취한 소변 등은 증거 채택이 어려우므로 즉시 112 신고해서 경찰에게 도움받기

- 마약류 검출을 위한 검사가 필요하므로 소변을 보거나 몸을 씻지 말기

- 다른 사람이 몰래 마약류를 먹게 한 경우 처벌받지 않으니 112에 신고해서 보호받기

<마약·성폭력 신고 ☎112> <성폭력 상담 1366> <마약 상담 ☎1899-0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