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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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 경기도의회는 지난 8일 수원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경기도의회사 편찬’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편찬위원, 집필진, 관계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사 편찬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업 체계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도의회는 이번 편찬사업을 통해 70여 년에 이르는 의정의 역사와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단순한 연대기적 기록을 넘어 지역 정치사와 의정 활동의 흐름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정치·행정·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치우침 없는 객관적 시각으로 의회의 정체성과 시대정신을 모두 아우르는 편집을 할 방침이다. 박철하 의회사 편찬위원장은 “경기도의회가 걸어온 길을 정치뿐 아니라, 도민의 삶과 지역 사회의 변화 등을 균형 잡힌 시선으로 담아낼 것”이라며 “의회 구성원 모두의 발자취를 담아낸, 품격 있는 기록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의회사 편찬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양평에서 열린 ‘의회사 편찬위원회 착수보고회’를 계기로, 집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경기도의회사 편찬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용인지역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방문, 반도체 관련 산업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도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대표단은 지난 2일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기업 ㈜제이솔루션을 방문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날 진행된 4·5일제 선도기업 ㈜코아드에 이은 이틀째 현장 중심 정책회의의 일환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과 도 차원의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욱 총괄수석과 전자영 수석대변인, 신미숙 기획수석, 이인규 정책부대표, 조용호 정무부대표, 남종섭 의원이 참석했으며, ㈜제이솔루션에서는 이승룡 대표이사, 김동수 부사장, 이용락 상무가 함께했다. 또 경기도청 박노극 미래산업국장, 홍성호 반도체산업과장, 경기도과학진흥원 정구문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해 실무적인 반도체 산업 지원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009년 설립된 ㈜제이솔루션은 국내외 23건의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배관라인용 가열부품인 ‘히팅자켓’ 등을 생산하며, 글로
용인신문 | 용인시가 기흥구 언남동 16-2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생활쓰레기 적환장 신설을 두고 잘못된 정보 확산에 따른 주민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용인시의회 박희정 시의원의 5분 발언과 유진선 의장의 본회의 운영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박 의원이 해당 사업의 내용을 알면서도 사실상 본회의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집회를 선동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다, 유 의장 또한 회의 규칙조차 지키지 않고 박 의원이 주도한 주민들의 본회의장 소동을 방치했기 때문이다. 시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유 의장과 박 의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다. 박 의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293회 용인시의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언남동 생활쓰레기 적환장 신설 사업과 관련 “2023년 11월 자원순환과가 작성한 공유재산 취득계획 보고서 등에 ‘생활폐기물 적환장 신설’이라고 분명히 명시돼 있다”며 “생활폐기물이란 폐기물관리법상 종량제쓰레기·음식물폐기물·재활용품·대형폐기물 등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신설이 가능할 수 있다는 식의 발언인 셈이다. 특히 박 의원은 이날 발언 말미에 “이번 사업은 기흥구 전역의 유일한 거
이창식 부의장, 여성의원에게 낯뜨거운 발언 “선거운동 열심히 했나봐 엉덩이 살이 빠졌네” 유진선 의장 “사과 받아주라” 종용 화키워 용인신문 | 용인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4년도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진행된 의정연수에서 또다시 동료 의원들 간의 성희롱 발언 및 2차 가해 사안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시의원들은 전체 의원 중 절반인 17명만 참여한 의정 연수 출발부터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술을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1박 2일 일정에 1900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반쪽짜리 의정 연수를 떠난 것도 모자라, 술판과 성희롱 및 2차 가해 등 논란만 쏟아냈다. 시의원들에 따르면 이창식 부의장은 지난 4일 전북 전주시의 한 식당에서 여성 시의원 A씨에게 “선거운동 열심히 했나봐. 엉덩이 살이 빠졌네”라고 말했다. 이에 수치심을 느낀 A시의원은 임현수 민주당 대표의원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토로했고, 임 의원은 이를 유진선 의장에게 알렸다. 이후 유 의장은 교육일정 이후 저녁 식사 전 자신의 방에서 A의원 및 임 의원과 대응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하지만 A의원과 임 의원이 약속 시간에 맞춰 유 의장 방에 들어섰을때는 이미
용인신문 | 4일 취임 선서 후 야당 대표들과 오찬 ‘화합 첫 행보’ 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해병특검법 국회 통과 윤석열 ‘친위 쿠데타’·꼬리문 의혹들 본격적인 단죄 업무 첫날부터 무너진 민생·경제 살리기 ‘역량 올인’ 트럼프 관세폭탄 압박 등 풀어야 할 숙제 ‘산 넘어 산’ 이재명 대통령은 전임자와 확연히 달랐다. 민생 회복과 내란 종식을 기치로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이 된 이재명. 6월 4일 오전 11시 취임 선서 후 야당 대표들과의 오찬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다음 날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윤석열 내란으로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는 데 정부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12·3 내란은 정치적으로 종결되었다. 6월 5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이른바 3대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내란특검법, 김건희특검법, 채해병특검법이 통과되면서 12·3 내란은 법적 단죄의 단계로 진입했다. 윤석열 내란은 대한민국의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경제는 0.3% 성장에 머물렀고, 서민 생활은 더는 나빠질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전쟁을 일으켜 세계 경제를 격랑에 빠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