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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랜만에 대면축제… 참석자들 행복한 웃음소리

사단법인 반딧불이 ‘가족어울림축제’

어울림축제 참가자들이 들뜬 마음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다.

 

림보게임에 열중인 참가자들.

 

색판뒤집기에 열중인 참가자들.

 

[용인신문]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 주차장에서는 지난달 30일 개교 19주년을 맞아 ‘나’를 넘어 ‘우리’를 생각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가족어울림축제를 진행했다.

 

행사는 아직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만큼 가족들만 참여하는 운동회로 70여 가족 11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9년 봄 이후 처음 열리는 운동회다. 오전 9시가 되기도 전에 행사장을 가득 채운 반딧불이 가족들은 오랜만의 축제가 설렌 듯 엉덩이를 들썩이다 ‘국민체조 시작’ 음악이 나오자 일제히 벌떡 일어나 몸을 풀기 시작했다.

 

이어 반딧불이 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행복한 운동회를 만들기 위해 선수 선언문 낭독을 했다. ‘넘어져도 울지 않는다’ ‘진 팀을 놀리지 않는다’ 등 내용이 담긴 반딧불이 선수 선언문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공감과 배려가 담긴 선언문이다.

 

박 교장은 즐겁고 신나는 운동회가 되기 위해 우리가 선언한 규칙을 잘 지키자고 했으며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진행된 운동회는 반딧불이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으로 즐거움을 이어갔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운동회를 통해 대화합의 장을 만들자는 이번 축제는 색판뒤집기, 터널통과하기, 내가 프로골퍼, 림보게임, 홈런왕 게임과 팀원 전체가 머리를 맞대고 협동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동물 빙고게임 등 8종의 게임이 진행됐다. 이어 두 눈과 귀를 사로잡는 반딧불이의 자랑, 댄스팀과 반디스틱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면서 뜨거운 열기를 더했으며 사회 각처의 따뜻한 후원을 통해 준비된 경품행사도 풍성한 행사가 치러지는데 크게 한몫했다.

 

이날, 반딧불이 성인봉사단, 좋은사회만들기운동본부와 함께 각계후원자들이 장애인들에게도 진짜 봄을 되찾아주자는 취지로 선뜻 모였고 박 교장 역시 이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했다.

 

봉사자와 후원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행사장에 모여 천막 치는 일부터 이용자들이 신나게 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응원단장 역할까지 고된 하루를 함께 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이후로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뛰놀 수 있었던 적이 있었나를 생각하니 감개무량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반딧불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밖으로 한걸음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고 또 사회참여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이후 처음 열린 운동회! 응원과 함성으로 가득했던 축제는 뛰다 넘어지면 일으켜 세워주고 뒤 쳐지면 박수와 환호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어느덧 장애, 비장애의 벽을 넘어 한 가족이 됐다.

 

박인선 교장은 “이번 반딧불이의 19주년을 기념하는 어울림 축제가 지역사회의 이해와 화합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향한 참신한 비전이 되어 날 선 오해로 눈과 귀를 막은 이들에게 큰 울림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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