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청년들의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에 나섰다. 시는 16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지회와 ‘청년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만 18~29세 청년들이 중개수수료 감면에 동의한 관내 부동산에서 1억 원 미만의 전·월세를 계약하는 경우 중개수수료 20% 이상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오는 31일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중개사무소를 모집하고, 다음달께 시 홈페이지 및 용인청년LAB 사이트에 해당 사무소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해당 사무소 외부에는 안내판을 부착해 청년들이 중개수수료 감면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사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처인구지회장, 송영오 기흥구지회장, 공인호 수지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백 시장은 “청년들의 부동산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업인 만큼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상생해 청년들이 살기 좋은 용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권은희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용인시장 국민의힘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권 전 의원은 지난 17일 용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 잘하는 시장, 능력있는 시장으로 용인시민을 잘 모시고 일자리가 넘치고 즐길 것이 많아 늘 오고 싶은 용인을 만들겠다”며 6·1 지방선거 용인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권 전 의원은 이날 대구에서 초중고 대학까지 나왔고, 대구에서 지역구 의원을 했지만, 용인시장이 돼야 하겠다고 결심한 이유에 대해 “용인이 좋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잠재력을 잘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움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첨단산업도시와 문화도시라는 두 축을 가지고 확 바뀐 용인을 보여드겠다”고 말했다. 권 전 의원은 또 “저는 대기업에서 훈련을 받았고 25년의 기업 경력과 10년의 정치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용인을 경영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일자리와 즐길 것이 많은 용인, 살고 싶은 용인을 만들고, 용인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겠다고”고 강조했다. 권 전 의원은 대표공약으로 △처인구에 반도체신도시(SK하이닉스 배후도시) 건설 △플랫폼시티에 4차산업 테크노밸리 구축 △경찰대 부지
[용인신문] 용인시 수지구 죽전3동은 ‘나의 한의원(원장 정준석)을 '우리동네 행복동행' 3호점으로 위촉했다. 우리동네 행복동행은 각종 기관, 소상공인과 협력해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죽전3동이 추진하는 복지사업이다. 나의 한의원은 내년 3월까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등의 이중고를 겪는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건강 진맥 체크를 해주고, 한약을 구매하는 경우 60% 할인을 제공한다. 관내 의료급여 수급 대상 200명이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 관계자는 "우리동네 행복동행에 동참해주신 나의 한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우리동네 행복동행 사업이 더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지난해 ’이디야 용인죽전대지점‘, ’죽전우리교회‘를 우리동네 행복동행 1, 2호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숙)는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 아동 13명을 대상으로 학습지 교육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협의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저소득층의 학습격차가 크게 발생하는 점을 고려, 학습지 교육 지원사업을 2022년 신규사업으로 채택했다. 이날 협의체와 구몬학습 용인지사(대표 김수옥)는 주 1회 저소득·다문화 아동(4~12세)에 대한 교육(한글·영어·수학 중 택1)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학습지 교사는 해당 가구를 방문해 아동이 선택한 과목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아동의 복지 요구를 파악해 협의체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미숙 위원장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공백을 채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해 협의체가 해야 할 일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용인시 첫 제2부시장을 역임한 김재일 전 부시장이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부시장은 지난 1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의 디지털 & 글로벌 시대를 열겠다”며 “일 잘하는 경제 시장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 전 부시장은 이날 “용인특례시에 필요한 것은 대전환시대의 디지털 리더십과 글로벌 리더십”이라며 “용인이 보유한 매력 자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용인의 강점을 활용해 대덕연구개발특구, 판교 테크노벨리, 마곡 사이언스벨리, 창동 창업산업단지를 연계하는 디지털 테스트벨트를 구축할 것”이라며 “용인 테스트벨리와 플랫폼시티를 기반으로 구축하는 글로벌 비즈니스벨트는 용인시민의 미래 자산인 문화자본과 가상자산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전 부시장은 △디지털 테스트벨리와 관광벨트를 기반으로 한 3대 글로벌 이벤트 매년 개최 △글로벌 테스티벌, 엑스포, R&D기업 및 관광산업 연계 일자리 1만 2000개 창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유통 시스템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전 부시장은 한국일보
[용인신문]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권교체에 성공한 국민의힘 소속 용인시장 후보들의 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일 막을 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직전 8~10명 정도이던 후보군이 선거 이후 16명으로 늘어난 것. 지역과 중앙정치권에서는 향후 중앙당 공천룰 등이 확정되면 추가적인 후보들이 더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지역정가는 국민의힘 용인시장 후보군 증가 이유에 대해 지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으로 5년 만에 성사된 정권교체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20여일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대한 ‘장밋빛 기대’가 시장 후보 출마 러시를 불러왔다는 것. 여기에 단 한 명의 재선 시장도 배출되지 않았던 지역 정치색과 올해 초 부여받은 특례시 지위까지 합쳐지면서 후보군이 집중됐을 것이라는 판단이 중론이다. 지난 18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국힘 소속 용인시장 예비후보들은 모두 7명이다. 이외에 조만간 출마 선언 및 예비후보 등록을 천명한 정객들과 자천타천으로 하마평에 오른 후보들을 합하면 모두 16명이다. 가장 먼저 신호탄을 올린 후보는 우
[용인신문] 6·1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거대 양당의 이해관계로 인해 선거구 획정 및 지방의원 정수조차 확정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선거구 획정 등에 대한 법정시한은 지난해 12월 1일로 이미 3개월 이상 지났지만, 대선 등을 이유로 손을 놓고 있던 여야가 또다시 대립하면서 지연되고 있는 것. 쟁점은 민주당 측의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요구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광역의원 정수 증대 등이다. 민주당 측은 대선 당시 당론으로 채택했던 중대선거구제를 이번 지방선거부터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광역의원 정수를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며 대립하는 모양새다. 결국, 후보자들과 유권자들의 깜깜이 선거는 물론 게리멘더링식 선거구 획정이 또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 김태년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은 지난 17일 입장문을 내고 “다음 주 화요일(22일)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열고 광역의원 선거구획정과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개혁법안 심의를 하겠다”며 “양당 간사는 하루 빨리 협상에서 소위를 개최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전날(16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등이 각각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며 접점
[용인신문] SK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처인구 원삼면 전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허가 제한이 1년 연장됐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원삼면 전역 60.1㎢를 2023년 3월 22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원삼면과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던 백암면 지역에 대한 규제는 해제됐다. 원삼면 일대는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사업에 따른 투기수요 유입 우려가 커 지난 2019년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고, 오는 22일이 기한이었다. 도 도시계획위원회는 토지보상 등 사업 지연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사유가 소멸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1년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발표 후 지가가 급등해 원삼면과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던 백암면 전역 65.7㎢는 지정기간 만료로 오는 23일부터 허가구역이 해제된다. 도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은 불법적인 거래나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 실수요자의 정상 거래는 폭넓게 인정될 수 있도록 용인시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백암면 지역의 경우 거래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투기 단속이나 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투기수
[용인신문] 지난 15일 원삼면노인회(회장 정경모)와 원삼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남근)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구호품을 전달했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원삼면노인회를 주축으로 사암4리 광곡마을 주민과 함께 이재민들이 입을 수 있는 깨끗한 옷, 신발, 이불 등을 모았고, 성금으로 구매한 라면 10박스를 울진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달했다. 정경모 노인회장은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재민들께서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용인시와 원삼면 등 더 많은 분이 발 벗고 나서서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남근 원삼면장은 “원삼면노인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행실로 많은 분께 귀감이 돼서 너무 감격스럽다”며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울진군 이재민들이 원삼면에서 보낸 따뜻한 마음을 통해 하루빨리 일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전달할 구호품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가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16일 세종시에 위치한 국세청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1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진행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기초지자체 75곳의 평균 77.05점 보다 14.02점 높은 91.07점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기관 특성을 반영한 민원행정 운영,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 민원 담당자의 보호 및 안전한 민원실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는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하고 실질적인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국세청에서 열린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이희준 용인시 제1부시장(왼쪽 두번째)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왼쪽 세번째),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