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민입니다. 저는 영업용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용인에서 이천 하이닉스까지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버스를 보정 주차장에 주차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차단속에 적발돼 과태료 20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보정주차장은 화물차 카라반 주차장입니다. 하지만 카라반 여유분이 많습니다. 카라반 주차면은 카라반 중고매매상인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업용 화물차량 등 남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고 카라반 주차장에 차를 대는 것도 단속을 해야 하는 것인가요. 무엇보다 보정 주차장은 무료 주차장이다 보니, 카라반 주차구역 내에서 고기 등을 먹는 것은 물론, 용인보다 인근 성남지역 분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용인지역 영업용 버스들은 어디에 주차를 해야 하는 것인지요. 빈 공간이 많은 보정 주차장 카라반 주차면에 버스도 함께 주차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용인신문] 처인구에는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하지만 경안천 중심 부분과 역북 문화공원을 활용하면 야간에 힐링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 마련이 가능할 것 같아 청원합니다. 경안천은 용인의 대표적인 하천임에도 제대로 가꾸지 못해서 시민들의 눈쌀을 많이 찌푸리는 곳입니다. 경안천은 현재 밤에는 아주 어둡고, 낮에는 볼거리가 없고 덥습니다. 시민을 위한 활용도가 높고 좋은 공간을 너무 오랫동안 좋지 않게 방치해 왔습니다. 경안천을 제대로 정돈하고 LED 조명 산책로나 음악분수 등 야간에도 볼거리가 많이 생긴다면 처인구 시민들의 힐링 공간이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역북 문화공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공간입니다. 역북 문화공원에도 야간 이벤트 공간이 마련돼 시민들이 즐길수 있는 야간이벤트 공간 마련을 부탁드립니다. 처인구에도 시민들의 힐링 장소를 만들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용인신문] 신분당선 수지지역 역사에서 신봉동으로 들어가는 마을 버스노선의 개선을 요청합니다. 현재 신분당선 수지구청역과 성복역에서 신봉동으로 들어가는 마을버스 4개 노선 중 2개 노선의 경우 마을버스 정류장에 간선, 광역, 마을버스 노선이 모두 정차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신봉동 주민들은 버스를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전에도 같은 민원을 올렸으나, 버스정류장 확장은 어렵다고는 답변만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요청은 반드시 버스정류장을 확장해달라 것이 아닙니다. 어떤 방법을 찾아서 시민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는 취지입니다. 예를 들어 교통전문 컨설팅을 하던, 출·퇴근 시간대 시민 이용자들의 형태를 면밀히 파악해 개선점을 찾던가 해야지 무조건 안 된다고만 할 일인지 묻고 싶습니다. 시민들이 개선을 요청하면 그에 상응하는 성실함을 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시민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용인신문] 저는 신갈동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저는 둘째 아이를 낳을 무렵에 성남에서 용인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용인은 공원 등 녹지와 놀이터가 많아서 아이들 키우기가 참 좋은 환경인 것 같습니다. 특히 거주지 인근의 만골근린공원은 아이들과 자주 산책을 가는 곳입니다. 공원에서 뛰어놀다 기흥도서관에 가서 시원하게 책 읽고 오는데 정말 이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현재 만골공원 바닥분수를 비롯한 폭포 등에 수경 시설은 가동하지 않는 점은 참 아쉽습니다. 인근 다른 도시들은 코로나 방역정책 완화에 따라 어린이 물놀장 등을 오픈하기 시작했습니다. 만골공원의 바닥분수와 벽 분수를 조속히 재가동시키고, 물놀이 시설을 리모델링해 물놀이장을 만들어 주시길 청원합니다. 만골공원은 주차장과 화장실 등 물놀이 시설에 필요한 기반이 완비돼 있어, 리모델링을 하면 훨씬 더 재미있고 유익한 공간이 될 것입니다.
[용인신문] 신분당선이 당초 서울시계를 넘을 때 추가요금을 부과하겠다는 방안과 달리, 신사 연장 이후에도 운임이 과도하게 책정돼 있어 신분당선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부담이 큽니다. 정자역 이북 구간은 모르겠지만, 정자역 남쪽은 같은 도시철도로인 용인경전철 추가요금(200원) 및 버스 기본료(1450원)에 비해 비쌉니다. 또한 강남 이북 구간은 단독통행 했을때 500원을 받는데 정자역 남측은 1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또 신분당선을 미금에서 환승하느냐, 정자에서 환승하느냐에 따라 1정거장에 운임이 400원 차이가 난다는 점 또한 매우 불합리하다고 봅니다. 광교신도시에서 다니는데 버스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요금을 줘가면서 신분당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신분당선 운임을 인하할 수 있는 방안을 국토부 및 민자사업자와 협의해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신문] 저는 동천동에 위치한 초등학교 재학 자녀를 두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경력단절없이 일할 수 있도록 방학 중 돌봄교실이 운영되어 너무나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방학 중 개별 도시락을 지참해야 한다는 얘기에 또 한 번 막막함이 다가옵니다. 여름이라 혹시라도 상한 음식을 먹어 장염을 앓을까 걱정되고,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찬 음식 먹여야 한다는 생각에 또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검색해보니 방학기간 지역별, 학교별로 운영방식이 다름을 알게 됐습니다. 방학 중 돌봄교실 점심 제공 민원을 신청합니다. 자라나는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식사입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 정책공약에 따라 방학중 점심을 제공(학교 급식, 도시락 등)하여 저소득층이나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고민거리인 자녀 돌봄을 해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용인신문] 수지구에 거주하는 시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얼마 전 가족과 함께 죽전에 있는 아르피아 체육시설을 처음 다녀왔습니다. 딸아이 배드민턴 시합이 있어서 연습차 가게 됐고, 배드민턴장 입장료 결제하고 들어가니까 관리하는 분께서 가방에 가져온 운동화를 보고는 코트사용 불가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래서 어떤 운동화가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제가 가져간 운동화는 안된다는 말만 반복하는 겁니다. 이미 입장한 사람들의 신발을 가리키면서 저런 운동화와 제가 가져온 운동화의 차이가 뭐냐고 물었음에도, 그냥 안된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을 듣지 못한 채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배드민턴장에는 도대체 어떤 운동화만 사용 가능한지 기준을 공지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당초 전화로 사용 문의를 할 때도 아무런 설명이 없었고, 인터넷에 공개된 사용규칙에도 운동화 관련 내용은 없습니다. 배드민턴장 사용을 위해서는 어떤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지 명확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저는 용인다움학교 중1에 재학 중인 딸아이의 엄마입니다. 학교에 통학버스가 있지만 중증장애가 있는 딸아이는 통학버스를 이용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척추측만증과 고관절탈구로 인해 등교까지 한 시간 이상 걸리는 통학 차량을 타고 등하교를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또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인 탓에 통학버스를 이용하기는 더더욱 힘든 상황입니다. 때문에 학교 등하교시 대부분을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장애인콜택시가 예약이 쉽지 않고, 즉시 콜을 이용하더라도 언제 배차가 될지 모른다는 겁니다. 지각은 다반사고 하교 시간에는 피크시간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정규수업을 다 받지 못하고 나와야 합니다. 용인시 장애인 콜택시 수 좀 늘려주세요. 오전·오후로 콜택시 잡아야해서 일에도 지장이 많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 삶에 이런 문제까지 있어서 너무 힘듭니다.
[용인신문] 포곡로 118번길 2 건물 사이에 있는 골목길은 사유지로, 예전부터 주민들이 다니는 골목길로 사용돼 왔습니다. 사유지이다 보니 CCTV와 가로등이 없어 야간에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는 탈선 장소로 악용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미성년자들도 다수 모여 담배를 피운 후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수 차례 경찰에 신고도 해 보았지만, 관할파출소 경찰관은 해당 장소에 와서 사태를 본 후 ‘법적으로 조치할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요즘 청소년들이 경찰 무서워하지 않는다며 소극적 자세를 취했습니다. 경찰도 방범 활동을 할 수 없고, CCTV 등 안전시설은 사유지라서 조치가 어렵다면, 지주들의 동의를 받아 도로를 폐쇄하는 방법 외에는 다른 방안이 없을 것 같습니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범죄나 화재 발생을 예방을 위해 CCTV 및 가로등 설치 또는 도로 폐쇄 등 명확한 조치를 취해 주시길 바랍니다.
[용인신문] 지난달 22일 용인시 공고 제2022-1299호를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인근에 5000여 가구가 살고 있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위치한 영덕동에 도장 시설이 들어 선다는 내용입니다. 영덕동에 도장 시설을 지으려는 시도는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이미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 시민들의 반대와 행정 소송 등을 거쳐 허가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힘들게 막았던 도장 시설은 단순히 담당자가 바뀌었고, 법적으로 유해 시설이 아니라는 이유로 허가됐습니다. 그러나 유해 시설이 아니라는 것은 현실과 매우 동떨어진 사실입니다. 도장 관련 시설의 유해성은 이미 사실로 밝혀진 지 오래입니다. 건축 허가 당시에는 수성 페인트 등 무해한 물질을 사용하겠다고 한 뒤, 실질적으로는 유해 물질을 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단속도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건축 허가가 난 도장 시설은 ‘반드시 재검토’가 되어야 합니다. 부디 용인시민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선택 부탁드립니다.
[용인신문] 처인구 모현읍 지역 내 고등학교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자율형 사립고이기 때문에 지역 내 일반 고등학교는 없는 상황입니다. 모현 지역 고등학생 대부분은 인근 광주시와 성남시 분당, 죽전 등으로 흩어져 통학하고 있습니다. 모현읍 왕산에서 가장 가까운 일반계 고교 통학을 위해서는 편도로 대중교통 40분, 자차 15분 이상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지역 고교생 중 일부가 통학하는 삼계고에서 유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통학환경이 개선 돼야 합니다. 가장 좋은 문제해결 방안은 고교 설립입니다. 고등학교 진학 문제로 이사를 가거나 고민하고 있는 주민들의 설움을 이젠 멈추게 해 주십시오. 오는 2024년 모현에 건설중인 대규모 아파트 입주 후에는 모현읍의 인구가 4만 명에 육박하게 됩니다. 현재 경기도 내 읍소재지 행정구역 중 인구 3만 명 이상이면서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는 곳은 모현읍이 유일합니다. 경기도 내에서 그 어느 지역 보다 통학환경이 열악한 모현읍 지역 고등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습권을 침해받지 않도록 (가칭)용인 모현고등학교 신설을 간곡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용인신문] 처인구에 산지 20여 년이 된 시민입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경안천이나 양지천변을 걸으며 운동을 하는데, 가끔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몇 년 전 제가 거닐던 산책길에 토막 사체가 있는지도 모른채 산책을 다녔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그곳에 CCTV만 있었어도 억울하게 돌아가신 피해자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사건 이후 당연히 CCTV가 설치 될것으로 생각했는데, 지금도 여전히 CCTV한 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루빨리 CCTV설치를 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또 하천이 깨끗해졌다고는 하지만, 하천변 산책로에는 벌레가 매우 많습니다. 산책으로 힐링을 찾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포충기 설치를 간절히 바랍니다. 얼마 전 시에 요청을 해봤지만 예산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습니다. 시민들의 안전과 위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부디 빠른 시일 내에 위 두가지가 해결되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