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달 28일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사단법인 한울장애인공동체(원장 안성준) 1층, 2층 접견실에서는 노후화된 인테리어를 걷어내고 새 인테리어를 들이는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공사는 맞춤 가구·인테리어 전문기업 ㈜우노(대표 이정란)에서 새 인테리어를 후원하고 직접 설치해주는 작업을 진행했다. 안성준 원장은 “우노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서 설치할 곳의 길이를 쟀다”라며 “특별히 원하는 색도 물었고 다른 필요한 기능까지 묻고 난 뒤 공사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탄생한 접견실에는 세상에 하나뿐인 한울장애인공동체에서만 볼 수 있는 수납공간이 생겼으며 한울 식구들 얼굴에서는 크게 만족한 미소를 볼 수 있었다. 이정란 대표는 지난 2000년 처인구 마평동에서 가구공장을 시작했다. 현재는 양지면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은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기에 처음 지인으로부터의 가구공장 권유는 결정을 망설이게 했지만 성격상 유쾌하게 수락하고 모르는 부분은 공부하기로 했다. 이후 인테리어학원을 수료했고 인터넷을 통해 모르는 것을 보완하며 본격적인 가구 사업에 뛰어들었다. 공부하는 것이 즐거우니 항상 가장 새로운 지식을 접하게 됐다. “새 가구는 왜
장애인의날 행사에 참여해 장애인들과 하나된 봉사자들 모습 재래시장 청소하는 날 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들 모습 용인시에서 실시하는 집수리봉사에도 힘을 보태는 봉사단 모습 용인시김장축제에 참석해 힘을 보태는 봉사단 모습 용인마라톤대회에 참석해 맡은 부스(화분배포부스)를 책임지고 봉사활동 하는 모습 용인마라톤대회에 참석해 맡은 부스(먹거리부스)를 책임지고 봉사활동 하는 모습 양지바른에서 정기봉사로 청소하는 모습 양지바른에서 정기봉사로 식재료를 다듬는 모습 봉사단 활동이 있는 곳마다 함께 참석해서 격려를 보내는 정지완 전무(좌)와 김일용 이사장(우) 장애인 시설 청소·식자재 관리 용인마라톤대회 행사 보조 솔선 [용인신문] “여성 조합원들의 섬세한 보살핌으로 용인지역 발전은 물론 경제적으로 불편함을 겪는 약자들에게 그리 크진 않지만, 그들이 꼭 필요로 하는 힘을 보태겠습니다. 더불어 사는 삶 즉 상생의 뜻을 담아서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용인신협(이사장 김일용) 두손모아여성봉사단(단장 김막례)은 용인신협 조합원 중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다. 봉사단은 지난 2014년 용인지역 발전과 경제적 약자들에게 조그마한 힘이 되고자 뜻있는 몇 사람의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직
축관이 축문을 독축하는 시간이다. 경건함 마음으로 절을 올리고 있다 축문 독축이 끝나고 축관이 소지를 태우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달 25일(음력 10월 1일) 처인구 포곡읍 삼계 1리(이장 김현구) 마을 회관에서는 연례행사인 마을 앞산 두루봉 제단에서의 ‘산신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곳 산신제는 500여 년 전통을 지닌 마을 행사로, 두루뭉술 모나지도 둥글지도 않은 산 모양에서 지어진 이름인 동네 앞산 ‘두루봉’에서 이웃 간의 화합과 마을의 무탈을 기원하는 의미로 매년 음력 10월 1일 지내고 있다. 원래 두계촌 부락과 도사마을, 단곡마을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였지만 언제부턴가 삼계리가 분리되면서 두루봉 제단을 품은 지금의 삼계 1리(두계촌 부락)가 제사를 맡게 됐다. 동네 어르신들이 주축이었기에 젊은이들은 그저 축제로만 알고 즐겼다. 하지만 어느새 그 젊은이들이 주축이 됐고 지금은 삼계 1리 이장이 행사를 주도하고 있다. 제사는 살아있는 소를 제단 앞까지 몰고 가서 몰고 간 소를 도살한 뒤 산신께 예를 올리는 형식을 취했다. 약 40여 년 전, 당시만 해도 팍팍한 경제 사정으로 하루하루가 살기 힘들 때였다. 소 한 마리면 한 가정의 살림 밑천이던
맞춤형 키오스크를 개발한 신준영 캐어유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윤상형 아미커 이사장이 설명회장을 안내하고 있다 캐어유가 개발한 맞춤형 키오스크 모습 카톡 소통 등 디지털 문해교육 키오스크 활용방법도 생생체험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용방법 등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귀 쫑긋 [용인신문] (사)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해피용인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윤상형)은 지난 21일 기흥구 동백동 소재 SMU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예방과 디지털 사회화 교육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디지털이 보편화 되면서 정보 취약계층인 고령층에게는 디지털 기기 활용에 대한 어려움이 증가하는 것과 발맞춰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용인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서부터 교육을 선도해 나간다는 취지로 디지털 문해교육과 키오스크(무인 정보단말기) 활용방법 교육, 키오스크에 접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용방법에 대한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디지털 사회화 교육프로그램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디지털 문해교육, 키오스크(무인 정보단말기), 치매예방 기억산책 프로그램, 스마
정동화 병원장 치과대학병원 전경 치과보존과 수술실 모습(다소 긴 시간이 소요되고 집중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은 독자적인 공간에서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수술실을 증설함) 영상치의학과 X-Ray(영상 촬영을 위한 장비도 여러대 구매했고 One-Stop 진료를 위해 초진을 보는 구강진단과 옆으로 영상치의학과를 위치변경함)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대기실 모습(기존 협소한 대기실로 환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던 부분을 개선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함) 회복실 모습(전신마취 혹은 부분마취한 환자들이 회복실에서 충분한 회복 이후 귀가할 수 있도록 기존 협소했던 회복실을 공간 재배치를 통해 늘림) 진료공간 지하 1층~지상6층 증축 수술실·마취실·유니트체어 증설 내방환자들 예약 대기 시간 최소화 공간 재배치 One-stop 진료 박차 [용인신문] 지난 2010년 12월, 수지구 죽전동에 개원한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병원장 정동화)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주과, 통합치의학과, 구강내과 등 8개 전문과목과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에서 지정한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및 마취통증의학과, 구강진
(사)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 윤상형 대표가 도시락에 밥을 푸고 있다 수줍지만 인사는 해야한다며 사랑방 손님이 인사하고 있다 건장한 청년들과 아주머니가 함께 주방에서 도시락을 만들었다 도시락 반찬 모습 도시락 반찬 '나눔 품앗이 가게' 간판 '공유 부엌' 간판 ‘퍼네이션’ 새로운 기부문화 앞장 1인가구·저소득 주민 어우러져 먹거리 해결 등 공동체 공유부엌 일자리 창출·사랑방 ‘일거삼득 [용인신문] 재미있게 기부한다는 뜻의 퍼네이션(Funation)은 재미(Fun)와 기부(Donation)의 합성어로 조금은 비생산적인 기부 방법에서 쉽고 재미있는 체험 방법으로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다. 이는 ‘얼마를’ 기부하느냐보다는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기부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부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동참해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여러 분야에서 퍼네이션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사)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사회적협동조합/해피용인(이사장 윤상형)은 ‘나눔 콩 세 알 심기 운동본부’를 설립하고 새로운 형태의 터치바이터치(Touch By Touch) 공유부엌 사업을 3년여 전부터 시작했으며 직후 악재로 겹친 코로나19도 이들의
수해복구 및 수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양성범 이사장 요양원에서 정기봉사 하는 모습 병원 1층 데스크 병원전경 대한적십자사에 집중호우 구호성금 1000만원 쾌척 [용인신문]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집중호우 발생에 따른 수해복구 및 수재민 지원을 위해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양성범 이사장을 대신해 손민 기획실장을 비롯한 병원관계자들이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를 방문했으며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구호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가 심했던 용인, 경기 지역의 수해복구뿐만 아니라 긴급대피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픔, 대피소 지원, 심리 상담 지원, 급식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양성범 이사장은 “용인을 비롯한 경기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막심한 피해가 발생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수재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는 것은 물론 빠른 시간 안에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손일수 경기지사 사무처장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막심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수해복구와 수재민을 위해 온정을 나눠준 다보스병원 대표자 및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
“커피전문가가 될래요” [용인신문]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양지바른보호작업장(시설장 박잎샘)은 바리스타 직업체험 및 교육을 받고자 하는 장애인을 위한 커피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수요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한국 커피시장에서 바리스타 자격증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직업훈련,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는 좋은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3년 개소 이후 꾸준히 장애인을 위한 커피교육장을 운영했던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은 지난해 바리스타 교육시스템 및 장비를 새롭게 리뉴얼하고 더욱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커피를 맛있게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경험하고 일상 속에서 제대로 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체험프로그램, 또 각종 카페음료 제조 및 고객응대, 위생 및 청결 관리 등 전문화된 직무 경험을 할 수 있는 바리스타 교육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양지바른보호작업장 교육관계자는 “모든 프로그램은 자세한 교육상담 및 욕구조사를 통해 장애인 개개인의 능력 및 기능에 따라 100% 실습위주의 맞춤 교육으로 계획하고 진행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교육문의 및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광주 동현학교, 수원 바다의별 장애인
지난 13일 용인지역자활센터와 교육협약을 맺었다 교육생들이 365문화예술센터 자체강의실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바리스타 교육을 위해 마련한 자체 교육실 백명춘 대표 자격증교육 인증기관 ‘입소문’… 교육생들 활발한 사회진출 [용인신문] “지난 2017년 ‘365문화예술교육협회’란 상호로 처인구 중부대로에 오픈하면서 문화예술 관련 자격증 위주 교육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문화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예술의 사각지대를 축소시키는 한편,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의 선순환을 실현한다는 것이 큰 목적입니다.” 백명춘 대표는 20여 년 문화예술 관련 일을 해오면서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이용해 시민들 사이에 스며들어 애초에 세운 계획을 착실히 실천했다. 묵묵히 활동하다보니 센터는 자격증교육 인증기관이란 소문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고 교육생들은 교육을 제공받으면서 소득증대와 사회진출이 더욱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점차 초·중·고등학교에도 진출하게 됐고 문화예술 특화프로그램을 통한 직업체험 교육도 실시하게 됐다. 교육자료 및 전문 강좌의 자체 플랫폼을 탑재하고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캘리그라피, 네일아트, 목공, 드로잉, 미싱, 자수, 바이올린, 플룻, 기타, 클라리넷,
초미세먼지를 강력히 정화하는 대형 공기정화기 그라운드 웨일 100(GW100) 그라운드 웨일 100 두 대를 버스 지붕 위에 장착한 모습 대기 중 떠다니는 0.3㎛ 초미세먼지까지 99.5% 정화 차량 용 대형 공기정화기 버스 등 차 지붕에 장착 가능 박상현 대표, 자동차 배기가스 포집 제거 필터도 도전 [용인신문] 친환경 대기환경기업 이멘스(대표 박상현‧ 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가 국내 최초로 대기 중 초미세먼지 정화율 99.5%를 보이는 특허제품 ‘그라운드 웨일 100(GW100)’ 개발에 성공했다. 대형차량(버스, 대형트럭 등) 지붕 장착용 대형 공기 정화기 ‘그라운드 웨일 100(GW100)’은 미세·초미세먼지를 싹쓸이 흡입하고 실시간 정화된 신선한 공기를 내뿜는 초강력 시스템 제품이다. 이는 최근 선보였던 소형차에 장착 가능했던 ‘그라운드 웨일’을 확대시켜 먼지 포집 및 정화능력을 더욱 강력하게 키운 제품이다. 가로·세로·높이 1000×1200×330㎜ 크기다. 이 제품 역시 버스 등 대형 차량 지붕 위 빈 공간에 다수 장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라운드 웨일’은 ‘땅 위의 고래’라는 의미다. 바다 속 무한 포식자인 고래처럼 땅 위의 미세‧초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