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동∼마평동 간 45번 국도에 연결 계획
용인시는 평택∼이동∼용인(마평)간 45번 국도가 2004년 준공될 경우 국도 42호선인 마평동 교차로에 연결, 두 국도 이용 교통량이 용인시가지를 통과할 경우 극심한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마평동∼광주군 오포면까지의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평택∼광주 구간중 평택∼용인구간(37.85㎞)의 확·포장 공사를 오는 2004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으로 현재 5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2004년 국도 42호선과 45호선 전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 완료되면 수원∼이천방향의 국도 42호선과 평택∼광주방향 국도 45호선의 교통량이 남동 교차로를 이용해 용인시가지를 통과함에 따라 시가지내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 이 지역은 현재도 두 국도가 교차함에 따라 교통체증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현재 공사중인 이동∼용인간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의 종점부(마평교차로)와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국지도 57호선(분당∼오포∼포곡)의 시점부를 연결하는 마평∼포곡간 우회도로 7㎞의 개설을 중앙정부에 건의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마평∼포곡간 우회도로 개설이 지연될 경우 용?시가지 주변지역의 급격한 개발로 노선 선정이 곤란해질 뿐만 아니라 노선 연장으로 공사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국도 42호선은 수원∼강원도계 구간중 이천시와 양지면(11.6㎞)을 제외한 구간은 4차선으로 도로가 확장된 상태다. 또 국도 45호선도 평택∼광주 구간도 평택∼용인구간(37.58㎞)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4차선으로 확장 완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