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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피타고라스는 숫자 ‘1’이 시작, ‘2’가 대립을 상징한다고 보았던 반면, ‘3’은 대립을 조화롭게 완성하는 완벽하고 완전한 수로 여겼다. 헤겔의 변증법에서도 ‘3’은 정반합을 통해 새로운 완전함에 이르는 과정을 상징하고, 기독교의 삼위일체나 불교의 삼보, 유교의 천지인 사상 등 종교의 영역에서도 ‘3’이라는 숫자는 조화와 균형의 원리를 설명하는 상징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기상학에서 ‘3’은 복잡성과 불확실성을 증가시켜 예보관들을 어렵게 하는 숫자이다. 기상청에서는 지난해부터 겨울철 강설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단순히 ‘눈이 얼마나 쌓일 정도로 온다’는 수준을 넘어 눈의 양과 무게, 건설인지 습설인지 등을 고려한 상세강설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이 서비스가 국민들에게 전달되기까지는 세 가지 과학적 불확실성을 넘어서야 한다. 첫 번째는, 강수현상 자체가 발생할지 그 여부를 예측하는 일이다. 대기 중의 수증기가 응결하여 실제로 눈이나 비로 내릴지, 아니면 구름 속에 떠 있을 것인지 판단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대기의 미세물리과정을 모두 예측해야 한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대기의 안정도가 높고 절대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7일 도청 다산홀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정안전부, 법제처,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2025 경기도의회 자치분권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광역의회와 기초의회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의 자치분권 콘퍼런스로,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등 도의원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인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시·군의회의장들이 함께 했다. 이외에 조원철 법제처장, 김병욱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학계 전문가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향후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개회식에서는 자치분권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이어 김진경 의장과 도내 시·군의회 의장이 함께 비전선포 서명을 통해 자치분권 실현을 향한 굳건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진 기조 강연에서 김순은 전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약화된 자치분권 추진력을 회복하기 위해, 자치분권 전담기구의 분리 운영이 필요하다”며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적극 활용하여 중앙과 지방 간
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 재가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260명에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 센터 요양보호사와 봉사자들은 거동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가정을 일일이 직접 방문해 친부모 대하듯 따뜻한 나눔으로 선행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정서적 배려에도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홍종민 조합장은 “함께 나아가는 삶 속에 서로의 배려와 나눔은 체온계와도 같아 1도의 기온이 상승할 때 우리는 더욱 많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모두에게 사랑받는 센터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21일 고향주부모임(회장 윤해주) 회원들과 다문화 여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기흥농협이 매년 진행하는 김치 나눔 행사는 농협 여성조직의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담근 김치 10kg 100통과 용인백옥쌀 4kg 100포, 광천김 100박스는 기흥지역 내 독거노인과 소외 이웃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한규혁 조합장은 “기흥농협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하고자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전할 수 있는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눔캠페인후 양지신협 박순화 과장(맨 좌측)과 윤성호 양지면장(좌에서 두변째)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지난 12일 양지신협(이사장 신학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양지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윤성호)를 통해 불우이웃 돕기 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신학철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성호 면장은 “양지신협의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나눔에 갚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지신협의 이번 나눔 활동은 ‘신협사회공헌재단’(전국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공익 재단)이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캠페인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양지신협은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산악회와 테마여행, 장학사업 등 조합원과 지역을 위한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