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아들 감금했다’고 속여

지난달 29일 용인시 처인구에서는 도박 빚을 갚지 않은 아들을 감금하고 있다고 속여 돈을 챙긴 신종사기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 아무개(53·여)씨는 아들이 도박에서 500만원의 빚을 지고 잡혀있다는 전화를 받은 뒤 아들과 전화통화가 되지 않아 400만원을 송금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의 아들은 형사를 자칭하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고 핸드폰을 꺼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날 낮 12시 30분경 서울 영등포의 A은행에서 김 씨가 송금한 400만원이 인출된 것을 확인했다”며 “은행 CCTV를 판독해 돈을 인출한 20대 후반 남자의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