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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딸 폭행한 아버지

공부를 게을리 한다는 이유로 9살짜리 딸에게 폭력을 가해온 이 아무개(36·남) 씨가 지난달 28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의하면 이 씨는 3년 전 이혼해 용인시 처인구에서 딸과 둘이 생활하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값비싼 영어학원에 딸을 보내왔다.

하지만 이 씨는 딸이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알고 이에 화가나 지난 11월 2주간 수십차례에 걸쳐 딸을 폭행해왔다.

경찰은 “아동보호소에서 이 양이 폭행당한 흔적의 사진 등을 첨부해 수사의뢰를 해왔다”며 “이 씨를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