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문화재단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을 느끼는 대한민국을 만들자"라는 슬로건 아래,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 전반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범국민 인식개선 프로젝트다. 용인문화재단은 어린이를 위한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전 세대가 기술과 예술로 공존할 수 있는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모든 세대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2016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을 최초 획득, 이후 재인증 해오고 있다. 김혁수 대표이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저출생, 고령화 등 인구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용인문화재단은 광진문화재단 박계배 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수지신협 이기찬 이사장과 농협은행 박종복 용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지난 4월 26일 용인문화원 1층 강의실에서 2025년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Y로드 톡파원(이하 Y로드 톡파원) 상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용인문화원과 용인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Y로드 톡파원은 관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학생 요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Y로드 톡파원을 성황리에 마친 용인문화원은 2025년에는 프로그램을 6회로 확장하여 이론, 활동, 실습 그리고 답사 등의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6월 7일 처인성문화제에서 참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처인빌리지’ 부스를 운영하며 처인성의 역사와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 및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Y로드 톡파원이 주목되는 것은 참가학생만이 아닌 학부모도 프로그램 기간동안 함께 참여하여 처인성문화제 현장에서 서포터즈 및 부스 운영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이다. 용인문화원은 Y로드 톡파원 프로그램으로 ‘배우는 역사에서 체험하는 역사’, ‘참가하는 축제에서 내가 만들어 가는 축제’의 경험을 제공하고 역사는 어려운 것이라는 청소년의
용인신문 | 바야흐로 기후변화의 시대다. 지금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예측 불가능한 기상·기후를 마주하며 기후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이처럼 거센 풍파를 마주할수록 떠오르는 말이 있다. 바로 ‘정본견초(正本堅礎)’. ‘뿌리를 깊고 바르게 하며 기초를 단단히 다져야 한다’는 정신이다. 예로부터 성현들은 변화무쌍한 세상일수록 기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정신은 기후 위기의 시대에도 적용된다. 갈수록 빈번하고 강력해지는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험 기상에 대한 선제적 대응 역량을 갖추는 일이 절실하다. 기후변화는 미래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 눈앞의 현실이며, 그 속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는 분명하다. 지금 이 순간, 다시 ‘기본’을 다질 때다. 기상청의 기본 임무는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으로, 태풍, 집중호우 등 위험기상을 감시하기 위해 기상레이더를 운영하고 있다. 기상레이더는 마치 컴퓨터단층촬영(CT)처럼 비구름을 입체적으로 관측한다. 강수 위치와 강도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위험기상 대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기상청은 전국에 10기
용인신문 | 봄바람 살랑이는 5월에 수채화 그림전인 제15회 ‘봄의향연’전이 서울 대학로 혜화아트센터 제1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이번 전시는 7일까지 계속된다. 그룹 ‘봄의향연’(회장 이경숙)은 수수꽃다리갤러리 김영란 수채화연구소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그룹전은 2008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봄의향연’전은 화사한 봄의 색깔만큼이나 밝고 투명한 색채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힐링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관람객의 발길을 불러 모으는 이번 전시회는 마치 봄나들이를 나온 듯 전시장에서 행복한 봄날의 순간을 만끽하게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28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수의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상 작가를 비롯한 화려한 경력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꽃과 새, 숲과 나비 등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이 전시장을 곱게 물들이고 있다. 김영란 화백은 “‘봄의향연’ 멤버들은 오랜 시간 수수꽃다리화실에서 실력을 닦은 회원들로 구성돼 있어요. 격년제로 열리는 봄의향연전의 작품 수준이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하고 있어 무척 흐뭇합니다. 밝고 화사한 봄날에 어울리는
용인신문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이 채 남지않았다. 6월 3일 대통령 보궐선거가 실시되면 6월 4일 새 대통령이 취임하여 대한민국을 이끌게 된다.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를 압도적으로 선출했고 국민의힘도 5월 3일 김문수 후보를 선출했다. 그러나 6월 3일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직을 걸고 경쟁하게 될지는 여전히 유동적이다. 내란행위로 대통령 윤석열이 탄핵소추되고 헌법재판소에 의해 4월 4일 파면되면서 6월 3일 대통령 보궐선거를 실시하는 것은 변경할 수 없는 정치 일정이다. 지난 3월 26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한 선거법 위반 항소심에서 무죄판결이 내려졌을 때 대다수 국민은 대법원이 상고심에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조갑제, 정규재 씨 등 정통보수를 대표하는 논객들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었다고 단언했다. 그런데 상식을 뒤엎는 이변이 일어났다. 5월 1일 오후 3시 조희대 대법원장이 주재하는 대법원 상고심에서 10 대 2 판결로 항고심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서울고법에 사건을 되돌려 보냈다. 그로부터 1시간이 지난 오후 4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기다렸다는 듯이 총리직을 사퇴했다. 한덕수는 대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