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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원기념사업회가 위탁받아 지난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함세남)는 처인구청사 3층 170여㎡규모의 사무실, 상담실, 교육실로 이루어져 맞춤형 가족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정석 시장을 비롯해 심노진 의장, 시의원과 관계공무원, 센터 이용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용인여성합창단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공연에 이어 중국, 일본, 베트남 등 결혼이민자여성 7명이 중국무용과 노래, 원더걸스의 히트곡 ‘노바디’에 맞춰 멋진 춤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몽골여성 왕휘는 이날 기마민족의 역동성을 담은 화려한 몽골춤을 보여줘 박수갈채를 받았다. 용인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예비부부 및 아버지, 부모 대상 교육, 이혼 전후 가족상담, 한부모·장애아·조손가족 등 다양한 가족지원 서비스, 아이돌보미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결혼이민 여성과 일반 여성이 한 팀으로 한국요리를 배우는 요리강좌, 테마가 있는 가족여행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대상 한글·아동양육 등 방문서비스, 한국어교육, 문화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행사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가족을 비롯해 용인시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 구성원들을 위한 통합적·포괄적·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센터 고유의 대표브랜드사업들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