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유로움’과 ‘잔잔함’

  • 등록 2008.09.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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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순 개인전, 종로구 물파스페이스 1일부터

   
 
한국미술협회, 경기여류화가회 회원이면서 현재 청소년수련원의 서양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손정순 씨의 개인전이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에 위치한 물파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연을 주제로 한 화려하면서도 가볍지 않고 사실적이지만 추상적이지 않은 독특한 느낌의 화려한 색채의 서양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미술평론가 장준석씨는 “미대를 졸업한 후로도 붓을 놓지 않고 꾸준하게 그림을 그려온 그녀는 마음의 여유로움과 잔잔함을 캔버스에 옮기면서 자신의 작품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며 “그래서인지 그녀의 작품에는 은은함과 평화로움, 경이로움 등이 함께 하고 있으며 마치 한편의 서정시를 보듯이 보는 이들을 잔잔한 감동으로 이끄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손 작가는 “짧은 시간에 개인전을 준비하느라 몸도 마음도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만큼 더 열심히 노력한 만큼 더 의미가 큰 전시회”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손정순 화백은 원광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선 조형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며, 경기미협초대전, 경기여류화가회전, 현대미술관건립 추진전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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