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는 지난 9일 안승덕 구청장과 산업환경과 직원 등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방향 300m 지점에서 발생한 유조차 전복 화재 사건과 관련해 기름유출 제거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
기흥구는 이번 사고로 기름이 2만 리터 가량 유출된 것으로 보고 신갈저수지에 기름이 유입되는 것과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공무원 60명과 관련 회사 직원들이 현장에서 오일펜스 5개를 설치하고 포크레인 2대, 유흡착포 20박스 등을 사용해 완기천 유류 유출지에서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기흥구 간부공무원들은 기름유출 현장 외에도 추석을 맞아 국도42호선 등 국도변과 오산천과 탄천 등 하천변, 동백·구성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를 둘러보며 가로변 청결상태와 하천변 제초작업 상태를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