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납세자 방문교육

  • 등록 2008.09.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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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어린이 세무교실 열려

처인구, 기흥구, 수지구 등 3개 구청이 주축이 돼 세무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세금에 대해 강의하는 어린이 세무교실이 운영된다.

처인구는 지난 달 29일부터 9월 23일까지 고림, 왕산, 송전, 양지 등 4개 초등학교 6학년 학생 597명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기흥구는 오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마북, 석성, 어정 등 3개 초등학교 755명의 학생에게 강의한다. 수지구는 정평, 서원, 대지 등 3개 학교 5학년과 6학년 학생 878명에게 8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강의한다.

만화 교재 ‘토야와 함께하는 세금여행’을 배포해 세금의 종류와 용도, 세금이 어떤 절차를 거쳐 지역 살림살이에 쓰이는지, 올바른 세금 사용을 누가 감독하는지, 세금을 안 내면 어떤 어려움이 생기는지 등을 가르친다.

세무지식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구청 세무공무원이 강사로 나서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들의 질문도 받는다.

세무 강사로 나선 처인구청 이춘경 담당은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중요성을 깨닫고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시민이 되었으면 한다”며 “어린이들의 의식수준이 높아져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상호 소통하는 효율적인 세무교육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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