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물가안정과 성수식품 위생점검, 물가 안정, 쓰레기 종합관리, 특별 방범활동 및 민생의료기관 당직관리 등 시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종합관리에 나섰다.
우선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상승에 대비해 추석물가 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사과, 배, 배추, 밤, 무, 쇠고기, 돼지고기, 조기, 명태, 고등어 등 농축수산물 15종과 노래방이용료, 콘도미니엄 이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종 등 21종을 정해 가격동향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시청 홈페이지에 21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게재해 시민들의 합리적 소비를 돕는다.
또 원산지 허위표시, 공산품 위조 상표 표시위반 등에 대한 특별단속도 실시해 불법 상거래행위를 차단할 계획이다.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연휴 방재 비상근무체제를 24시간 유지한다. 법인 묘지와 공설묘지 등 묘지 관련 시설물 점검을 9월 초 마친데 이어 성묘객 안내와 유사시 현장출동을 위해 비상근무도 설 예정이다.
비상 진료체제를 구축하고 시민불편 신고센터를 설치해 진료대책상황실에서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병·의원의 진료와 당번약국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진료 가능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각 지역 보건소 사이트에서 당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공직기강특별감찰반을 운영해 복무태세 및 부패 취약분야, 공직기강 사각지대에 대한 집중 감찰과 건축, 소방, 환경 등 대민행정 추진실태에 대한 관리 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감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해 용인시에서 발주한 공사의 물품 납품대금은 추석 전에 조기 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체불임금 지급도 독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