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 에너지사업 적극 추진

  • 등록 2008.08.25 00:00:00
크게보기

태양광 이용 급탕시설 설치 등

용인시가 고유가 시대 및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신재생 에너지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일 금년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총 3억 3400만원(국비 1억 8600만 원, 시비 1억4800만 원)을 들여 처인구 고림동에 자리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kw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과 태양열 급탕시설을 설치하고, 양지면 주북리에 소재한 한울장애인공동체에 태양열 급탕시설을 설치한다.

금년 말 경 해당 시설들의 설치가 완료되면 태양열로 발생한 온수를 급탕용수로 사용해 겨울철 기름보일러 일부 대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경우 월 2232kw의 전기를 자가 발전해 사용할 수 있는 등 고유가 시대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금년 말 경 준공 예정으로 신축 중인 성복동자치센터 옥상에도 11kw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 개관한 구갈동자치센터와 신봉동자치센터는 12.6kw 용량의 태양광발전모듈로 월별 1406kw를 발전해 자가전력으로 사용하고 있다.

해당 건축물 내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공공기관이 신축하는 연면적 3000㎡이상 규모의 건축물에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제도에 따른 것으로 향후 자체 전력사용량을 크게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10년 개통 예정인 용인경전철 역사에도 건물일체형(BIPV) 태양광 발전모듈을 설치하기 위해 사전 조사 중에 있으며 2010년까지의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계획에 포함시킬 계획”이라며 “그밖에도 공공청사 건물 옥상 및 하수처리장 등 공공시설 유휴부지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 사업규모와 범위를 적극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