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레스피아,용인 IC~터미널, 용인중앙재래시장 등
수지 레스피아 앞, 용인 IC~터미널, 용인중앙재래시장이 전깃줄 없는 깔끔한 도로로 변한다.
용인시는 도시미관 개선과 보행자 편의 환경을 제공하고자 수지 레스피아 앞 도로구간에 대해 전깃줄을 지하에 설치하는 ‘배전선로 지중화공사’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수지레스피아 앞 0.28km 구간에 지중개폐기와 지중변압기, 맨홀 및 지하관로 등을 설치해 지중배전선로를 통해 인근 전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지난 19일 수지레스피아 앞 배전선로 지중화사업 공사비 부담 계약을 체결하고 9월 초 공사에 착공키로 했다. 사업비는 5억 7000만원으로 시와 한전 측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또한 금년 내 용인 IC~터미널, 용인중앙재래시장 등 4km 구간에도 배전선로 지중화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중앙시장구간은 용인중앙시장 환경개선사업과 병행해 추진한다.
용인시의 배전선로 지중화사업은 지난 2005년부터 추진, 현재까지 용인시내, 문화복지행정타운 주변, 죽전사거리~분당 경계 구간 등 총 6개소 11.44km 구간에 시행을 완료한 바 있다. 향후 수지레스피아 앞 구간을 포함, 총22개소 54km 구간에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중화율이 낮은 지역 가운데 도로환경개선사업 및 간판시범가로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지역 등과 연계해 미관개선 효과가 우수한 지역부터 우선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공사 구간을 선정하고 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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