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처인구 원삼면에 자리한 대동대리점 등 3개소에서 임대농기계 인수식을 가졌다.
이날 인수식에는 백암면 미앤미작목반 허재회 대표 등 임대대상자로 선정된 농기계 공동이용조직 대표 10인과 농업기술센터 관계공무원들이 참여해 콤바인 5대, 트랙터 5대 등 대형 임대농기계를 인수, 인계했다.
이번에 농업기술센터가 임대한 농기계는 4조 산물 콤바인과 70마력·85마력 트렉터들로 3억 8500만여 원을 들여 구입한 고성능 장비다.
지난 7월 초 심의회를 거쳐 선정된 임대농기계사업 대상자들은 기계 구입비 대비 58~59%의 임대료를 5년에 걸쳐 상환하면서 1년간 기계를 사용하며, 기계용 면세유를 제공받을 수 있는 등 농업기계화 추진을 위한 각종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 결격사유가 없는 한 기계 내구연한까지 재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임대대상자들에게 농기계 사용요령에 대한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농기계 안전사고율 감소에도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