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초 ‘NO JAPAN’ 동참

  • 등록 2019.09.09 10: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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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의지 담은 ‘현수막’




[용인신문] 기흥초등학교(교장 홍광희) 학생자치회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경제 보복에 대응해 학생들의 뜻을 담은 현수막을 제작했다.


자치회는 노 재팬운동에 작지만 힘을 보태고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현수막을 제작키로 하고 문구를 공모했다. 공모한 문구는 전교생이 스티커를 붙이는 방법으로 힘내라 대한민국! 응답하라 Korea!’로 최종 결정해 교문에 게시했다.


각 교실에서는 노 재팬 운동의 원인과 의미, 자세 등에 대해 자율적으로 토론하면서 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종희 학생자치회장은 모두가 힘을 모아 현수막을 만들 때 정말 뿌듯했고 마치 독립운동가가 된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광희 교장은 무엇보다 학생들이 대견하며 무조건적인 일본 거부나 충동적인 참여보다는 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대한민국 어린이로 당당하게 성장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기현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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