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건설로 청정에너지 생산 기반 구축

  • 등록 2017.08.28 09: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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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부산시는 해운대 집단에너지공급시설의 대체 열원 확보 방안으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청정 신·재생에너지 시설인‘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사업 참여사인 한국수력원자력(주), ㈜부산도시가스, 삼성물산(주) 대표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해운대 신시가지 지역난방의 주요 열원인 소각열 생산시설인 소각시설 1기가 반입 폐기물 감소로 2013년 폐쇄됨에 따라 대체 열원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어 전기와 열을 동시 생산 할 수 있는 청정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하게 되었다.

2012년부터 준비과정을 거쳐 부산시, 한국수력원자력(주), ㈜부산도시가스, 삼성물산(주)의 참여로 ▲2015년 1월 특수목적법인인 부산그린에너지(주)를 설립하고 ▲발전규모 30.8㎿(0.44㎿×70대)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을 2015년 8월에 착공하여 2년여 간의 건설공사와 시운전을 완료하고 ▲2017년 8월 29일 준공식을 갖게 되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시설’은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하여 공기 중 산소를 수집 전기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심 분산형 전력생산 시설이다. 발전효율이 높고 매연 등이 없는 청정에너지 생산시설로 연간 약 3만 톤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해운대신시가지 지역난방 열원의 안정적 확보가 기대된다.

연간 25만MWh의 전기를 생산, 해운대구 좌동 전력 사용량의 약 77%를 생산할 수 있으며, 동시에 열을 연간 24만G㎈ 생산, 해운대 신시가지 43,000여 세대에 난방열로 사용하게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연료전지 발전시설은 국내 최대의 도심지역 내 건설되는 분산형 신·재생 에너지 생산시설로 국가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해운대 신시가지 지역에 저렴한 난방열 공급 및 클린 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자체가 공기업, 민간 기업과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시설 구축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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