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초기 발달과정에서 지급결제의 역할」 발간

  • 등록 2017.08.02 14: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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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은 7월 27일(목) “중앙은행 초기 발달과정에서 지급결제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지급결제 조사자료를 발간하였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 간편송금 등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지급결제제도에 대한 최근 IT업계, 금융계 및 학계의 논의가 주로 기술적인 문제에 집중되고 있으나 이번 연구는 금융의 관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중앙은행의 시작을 통상 릭스방크(스웨덴)와 영란은행으로 보는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1609년 설립된 암스테르담은행으로 파악, 암스테르담은행은 예금 수취와 결제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공개시장운영, 독자적 화폐단위의 불태환화폐 발행 등의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오늘날의 중앙은행의 효시라고 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근대 은행업은 지급결제기능에서 비롯되었고 여수신은 거기서 파생된 부수업무였으며 '중앙은행 제도는 중세 이후 유럽에서 근대적인 시장경제가 태동하는 과정에서 금융 및 지급결제 시스템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한 노력에서 출발했다'고 강조했다.
김종경 기자 iyong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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