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농협(조합장 홍순용)은 지난 5월부터 매주 금요일 로컬푸드 금요싱싱장터를 열고 있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당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판매하는 것으로 소비자에게 신선한 야채와 채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수지농협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365일 상설 직거래장에서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내년 6월~8월 오픈예정으로 100평 규모의 로컬푸드매장을 본점증축공사를 통해 진행 중이다.

홍순용 조합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소통하면서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양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인 로컬푸드매장 구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농협에서는 본점증축공사 완료와 함께 오픈 예정인 로컬푸드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하고자 하는 농업인들을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수지농협으로 문의 하시면 농민이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로컬푸드란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 농산물을 말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의 신선도를 극대화함으로써 생산농가의 수익창출 확대는 물론 소비자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는 직거래 농산물 판매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