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스트레칭은 물론 음악선율에 맞춰 부드러움과 우아함을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째즈댄스.
용인문화원이 주부 대상으로 마련한 째즈댄스 강좌에 20~5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주부들이 대거 몰려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운동부족으로 인한 유연성 결핍과 골다공증에 효과가 있고 세대차를 극복할 수 있는 신세대 감각을 느낄 수 있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
지도를 맡고 있는 송주현(송주현 무용학원장)씨는 "특히 평상시 운동부족으로 인해 노화 현상이 빨리 찾아오는 현대인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는 적합한 운동이자 취미로 나이에 상관없이 배울 수 있는 분야"라고 말한다.
쑥스러움과 어색함을 박장대소하면서 서로 격려해주는 아줌마들의 끈끈한 정과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공간.
최연장자인 이점순씨(50)는 "아름다운 몸매도 갖고 이뻐지고 싶으면 째즈댄스를 배우라"고 웃으며 말한다.
용인문예회관 무대에서 시민에게 작품까지 선보인 회원들은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이웃에게도 강력히 추천해주고 싶다고 이구동성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강습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다.
그밖에도 문화원에서는 도자기 교실, 서양화 교실, 컴퓨터 교실 등을 마련, 주부에게 훌륭한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을 배워야할까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바로 문화원으로 문의해보자. <이은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