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이 무르익는 계절

  • 등록 2006.10.16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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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주렁주렁 달린 감이 계절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해준다. 발갛게 익은 감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바지춤에 먼지만 닦아 주고 그대로 한 입 베어 맛있게 먹는모습! 그것이 노모에게는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기쁨일 것이다. 노모는 설날에 다시 찾아올 손주들을 위해 손수 감을 따 시원한 가을 햇살에 말린다. 사진은 지난 12일 수지구 신봉동에서.
용인신문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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