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연일 푹푹 찌는 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치는 요즘 힐링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럴 때 산과 바다를 품은 천혜의 절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는 부안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신비한 비밀을 간직한 채석강에서부터 청아한 물소리를 내는 직소폭포, 해안을 따라 걷는 마실길, 서해 최고의 낙조까지 심신의 위로가 되어준다.
특히 전북투어패스만 있다면 주머니가 가벼워도 괜찮은 여행이 가능한 부안이다.
여름철 부안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격포해수욕장이다.
격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500m 가량으로 긴 편은 아니지만 고운 모래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긴다.
또 조수간만의 차도 심하지 않고 물도 깊지 않아 아이를 둔 가족단위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격포해수욕장은 해넘이가 아름다워 격포해넘이 해수욕장으로도 불린다.
이밖에도 변산해수욕장, 고사포해수욕장, 모항해수욕장, 위도해수욕장 등 5곳이 15일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