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 “신성장동력 마련 위한 신규품목 선보여 경쟁력 강화할 것”

  • 등록 2017.01.17 09: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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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종합가전 전문기업 신일산업이 13일 총 150여명의 임직원 및 협력사와 함께 한 신년회를 통해 2017년 비전을 선포했다.

신일산업은 이 자리를 통해 2017년은 매출과 영업이익 20% 성장을 기대하고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까지 매출 2,000억원을 목표로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R&D투자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신규품목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신일산업은 2016년 한 해 동안 전년대비 선풍기 25%, 공기순환기(에어 서큘레이터)가 1,370% 성장하면서 팬(Fan) 제품의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동절기 제품이 33%, 다양한 주방가전과 생활가전 제품들이 10%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2017년은 계절가전 제품과 함께 품질과 디자인을 강화한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선보이며 종합가전 기업으로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일산업 김영 회장은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목표매출 2천억을 달성하기 위한 출발선으로 본다”며 “더 나은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 굳은 의지와 열정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송권영 부회장 역시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경영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만이 길”이라고 강조했다.
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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