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관광공무원, 한국 관광 산업 성공 경험 배운다

  • 등록 2016.11.21 11: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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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개발도상국 중점협력국가의 관광 실무담당자를 초청하여 ‘2016 국가별 맞춤형 한국관광 벤치마킹 초청연수(Invitational Training For Korean Tourism Benchmarking 2016)’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월 21일에 시작하여 12월 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의 3개국 총 34명이 참가하며, 한국의 관광개발 정책 경험과 발전상을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관광 정책 수립과 이행 역량 제고 기여 및 관광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되었다.

연수 참가자들은 합숙기간 동안 한국 관광산업 명사 특강, 인천·평창·안동·순천·여수·남해·서울 등 한국 관광산업 현장체험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의 성공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커뮤니티관광과 생태관광 개발에 대해 학습한다. 주요 학습테마는 ▲지역커뮤니티 및 생태관광개발 ▲한국 발전 경험에 대한 총체적 이해 ▲국제개발협력과 관광 ODA 이해 등 참가국의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주제로 진행된다. 연수 참가자들은 다양한 관광 테마에 대한 학습내용을 활용해 자국의 관광 발전을 위한 정책과 액션플랜을 수립한다.

본 연수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의 주요 외화수입원인 관광산업 발전을 지원하여 세계 빈곤 퇴치에 기여하고자 관광분야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관광산업의 핵심인 우수한 인력자원 양성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발도상국의 관광부처 공무원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제포럼과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난 6월에는 초청 대상을 개발도상국 관광 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확대하여, 국내 대학생과 함께 국가를 대표하는 차세대 관광 리더로 육성하는 연수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협력팀 차창호 팀장은 “이번 연수 과정이 참가자들에게 한국 관광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당 국가의 관광개발 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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